모태펀드라고 하면 뭔가 이름이 거창해 보이는데 사실 구조는 꽤 단순합니다. 정부가 출자해서 만든 큰 그릇 같은 펀드가 하나 있고 그걸 토대로 여러 운용사들이 자펀드를 만들어서 투자하는 방식이에요. 쉽게 말해 엄마 펀드에서 돈을 나눠주면 애들 펀드가 그걸 받아서 스타트업이나 벤처기업 같은 데에 실제로 투자하는 구조라고 보면 됩니다. 직접 투자보다는 운용사들을 통해 돈이 흘러가는 거라서 민간 자본이랑 같이 섞여서 들어가는 경우가 많고요. 결국 정부가 위험을 좀 덜어주면서 민간이 같이 뛰어들 수 있게 만드는 장치라고 이해하면 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