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류성식도염 신경성일 가능성이 있을까요?
평소에 밥먹고 바로 눕고 패스트푸드 같은 기름진음식 매운음식을 많이 먹는 식습관이었습니다. 군대에서 계속된 스트레스로 지내고 있을때쯤 어느순간 밥먹고 누웠는데 목이물감, 목조임, 헛구역질이 심해서 위내시경 결과는 역류성식도염와 위염이었습니다. 처음에는 2달간 식습관 교정도 했습니다 하지만 나아질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아서 나중에는 모든 음식을 다 먹기 시작했습니다.
역류성 식도염은 음식을 조심해야한다고 들었습니다. 신기한건 밀가루, 설탕, 초콜릿 위산역류가 발생하는 음식을 먹거나 과식해도 증상이 악화되지않고 세로토닌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오히려 목이물감이 줄어드는 증상을 경험하기도 했습니다. 그런 음식을 먹으면 하부식도괄약근의 조임이 약해진다 들었는데 증상이 악화되지 않으니 그게 의아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속쓰림이랑 소화가 안된적은 없었지만 내시경 결과 위염, 위식도 역류질환을 진단 받았는데 하부식도괄약근에 문제가 되는 음식을 먹어도 증상이 나빠지지 않는게 신기하고 밥먹고 누웠던 습관이 지속되어 역류가 계속 발생해 목이물감이 생기는건지 아니면 계속 군대에서 받은 스트레스성으로 위산역류인지 궁금합니다. 제가 전문가가 아니라 제 선에는 정확한 원인이 뭔지 잘 모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이게 원인이다!!
라고 하는 것은 말씀드리기 어렵습니다
단지
"평소에 밥먹고 바로 눕고" "패스트푸드 같은 기름진음식 매운음식"을 "많이" 먹는 식습관이었습니다.
""표시가 있는 것들이 모두 문제가 있습니다
이들을 모두 교정을 해보세요
그리고 경과를 지켜보시기 바랍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역류성 식도염과 관련된 증상은 여러 요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데, 식습관은 물론이고 스트레스 또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목이물감, 목 조임, 헛구역질 등의 증상은 하부식도괄약근의 기능 문제 외에도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질문자분께서 언급하신 것처럼 특정 음식을 섭취했을 때 오히려 증상이 개선되는 것은 일반적인 경우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이런 현상은 개개인의 신체 반응 차이 때문일 수 있습니다. 또, 식습관을 개선하려고 노력하셨지만 증상이 나아지지 않았다고 하셨는데, 이는 종종 긴 시간과 꾸준한 노력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는 위장관 증상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특히 군 생활에서의 지속적인 스트레스가 위산역류에 간접적으로 기여할 가능성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증상과 관련한 특정 원인을 단정짓기는 어렵지만, 음식뿐만 아니라 생활습관, 정신적 스트레스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지속적인 관리와 주의가 필요합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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