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혈 후 f/u cbc 등 다른 검사들은 몇시간 후에 진행해야되나요
안녕하세요 의료계 종사자입니다.
한가지 궁금증이 있어서요
환자가 수혈을 하고 정규 lab f/u 예정인데
f/u cbc는 저희 병원 지침상 수혈 후 2시간 뒤에 하는걸 알고있으나,
다른 검사, 예를 들어 anemia study, TFT, PT/PTT 검사 등등
이 검사들은 수혈에 작용을 하나요?
만약 한다면 몇시간뒤에 진행해야되나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수혈 후에는 수혈 효과를 판정하고 부작용을 모니터링하기 위해 규칙적인 검사가 필요합니다. 말씀하신 대로 수혈 후 2시간 뒤에 CBC 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 외의 검사들은 수혈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지 않으므로, 수혈과 무관하게 시행할 수 있습니다.
Anemia study (철분, 페리틴, TIBC 등): 수혈 자체가 빈혈의 원인을 교정해주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빈혈의 원인을 찾기 위한 검사는 수혈 전후에 관계없이 시행할 수 있습니다.
TFT (갑상선 기능 검사): 수혈은 갑상선 호르몬 수치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따라서 TFT 검사는 수혈과 무관하게 시행할 수 있습니다.
PT/PTT (응고 검사): 수혈 자체가 응고 인자 수치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영향은 일시적이며, 보통 수 시간 내에 회복됩니다. 따라서 PT/PTT 검사는 수혈 후 적어도 4-6시간 이후에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환자의 상태나 수혈 목적에 따라 검사 시점은 조정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대량 수혈 후라면 응고 검사를 더 일찍 시행할 필요가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수혈 후 특정 부작용이 의심된다면, 그에 맞는 추가 검사를 진행할 수 있겠죠.
수혈 후 검사 계획은 환자의 임상 상황, 수혈 목적, 기저 질환 등을 고려하여 담당 의사가 판단하게 됩니다. 각 병원마다 수혈 프로토콜이 있겠지만, 개별 환자에 맞춰 유연하게 적용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CBC(Complete Blood Count)는 일반적으로 수혈 직후 및 수혈 2시간 후에 수행하여 수혈의 효과를 평가하며, 이는 대부분의 병원 지침에 부합합니다. 다른 검사들도 크게 다르지는 않습니다. 빈혈 연구(anemia study), 갑상선 기능 검사(TFT), 프로트롬빈 시간(PT)/부분 트롬보플라스틴 시간(PTT) 등에 대해서는 수혈이 해당 검사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는지 여부가 중요한 고려 사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