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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닥한파리23
제2차세계대전 당시에 프랑스 마지노선이 무용지물이었던 이유가 뭔가요?
제1차세계대전 이후에 마지노 장관이 독일과의 전쟁을 염두에 두고 프랑스-독일 국경에 설치한 대규모 요새 지대를 만들고 이를 마지노선이라고 부르잖아요. 근데 제2차세계대전을 보면 속전속결로 프랑스는 침략을 당하잖아요. 제2차세계대전 당시에 프랑스 마지노선이 무용지물이었던 이유가 뭔가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프랑스 마지노선이 제2차 세계대전에서 무용지물로 평가받는 이유는 독일군이 그 요새선을 직접 공격하지 않고 우회했기 때문입니다. 마지노선은 프랑스와 독일 국경에 방어를 구축한 철저한 요새 체계였지만, 벨기에와 룩셈부르크 쪽 약한 방어선을 통해 독일군이 빠르게 프랑스를 침공했어요. 이로 인해 마지노선을 통과하지 않고 프랑스 본토를 침입해 빠르게 점령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마지노선 자체도 고정식 방어 체계라 전쟁 양상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지 못했고, 독일의 기동전 전략과 탱크, 공군의 협력으로 프랑스 방어망을 무력화시켰습니다. 결국 마지노선은 완벽한 방벽이라기보다는 하나의 방어 수단에 불과했고, 변화하는 전쟁 방식에 적응하지 못해 큰 효과를 보지 못한 거예요. 질문자님 궁금하신 점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채택된 답변마지노선이 제2차 세계대전 때 거의 쓸모가 없었던 이유는 독일군이 정면으로 공격하지 않고, 우회로를 택했기 때문입니다. 프랑스는 1차 세계대전의 참상을 떠올리며 독일과 맞닿은 국경에 튼튼한 방어선을 만들었죠. 그런데 이 마지노선은 벨기에 쪽 국경에는 제대로 구축되어 있지 않았어요. 당시 프랑스는 벨기에에 직접 방어선을 설치하는 대신, 벨기에와의 협력을 기대하고 방치한 겁니다.
독일군은 이 약점을 정확히 노렸어요. 1940년 독일군은 벨기에와 룩셈부르크를 거쳐 프랑스로 진격하는 새로운 전술(일명 ‘우회전략’)을 사용했습니다. 덕분에 프랑스군은 마지노선에서 대기하고 있었지만, 독일군은 방어가 허술한 지역으로 빠르게 진입해 프랑스 내로 쏟아져 들어왔죠. 전통적인 전선에서 싸울 거라는 예상이 완전히 빗나간 겁니다.
결과적으로 마지노선은 프랑스와 독일 국경을 곧게 지키는 데는 역할을 했지만, 실제 전쟁에서는 우회 당하면서 거의 제대로 쓰이지 못했습니다. 이 사건은 전쟁에서 기존 방식에만 안주하면 새로운 전략에 쉽게 무너질 수 있다는 경고이기도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