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이나 살을 째는 것을 보는 게 무서운데 의대 가도
안녕하세요. 최성훈 의사 입니다.
외과는 매우 중요하고 필수적인 진료과이지만 모든 의사가 외과의가 되는 것은 아니며 외과 외에도 여러 진료과가 있으므로 미리 걱정하실 부분은 아닐 것으로 생각됩니다.
또한 임상 실습 과정에서 본인에게 맞는 진료과를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의대를 졸업해 학자가 되는 길도 있고 환자를 보는 임상 의학에도 절반 정도가 수술과 무관한 과입니다.
소량의 피에도 공포감을 느끼는 수준이 아니라면 (주사 맞았을때 나는 소량의 피에도 공포심을 느낀다면 이건 좀 힘들지도요) 수술을 피할수있는 과는 많습니다.
너무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어보이네요. 감사합니다
대면 상담없이 댓글 작성은 조심스럽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론
단순히 싫어하는 것과, (병적으로) 싫어하는 것은 다르지만
대부분의 경우 공통과정 (의대, 인턴 기간은) 적응하긴 하고
그 동안에도 적응이 되지 않는다면 수술 / 시술을 거의 하지 않는
정신건강의학과나, 임상병리과 등의 전공도 있습니다.
의대를 고려하고 계신다면, 수술 장면에 대한 두려움이나 불편함이 초기에는 걱정거리가 될 수 있지만, 이것이 반드시 의대 진학을 막는 요소는 아닙니다. 의학은 매우 넓은 분야를 포괄하며, 모든 의사가 외과 수술을 집도할 필요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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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에서는 다양한 전공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외과가 아닌 내과, 소아과, 신경과, 정신과, 병리학, 방사선과 등 다양한 분야가 있으며, 이들 중 많은 분야는 수술을 하지 않습니다. 의학 교육 과정에서는 점진적으로 다양한 의료 환경에 노출되며, 이 과정에서 처음에는 불편하거나 어려워 보이는 것들에 대해 점차 익숙해지고 적응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됩니다. 실제로 많은 의대생들이 처음에는 수술 장면에 대해 어려움을 겪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적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의사인데 수술하는 장면을 보기 싫은 사람도 물론 존재합니다. 학부과정, 특히 해부학 시간 때 어려워하는 친구들이 있지만 결국은 다 적응하게 됩니다. 의사는 수술하는 일을 꼭 해야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심지어 환자를 직접 대면하지 않는 의사도 있습니다. 다양한 일이 있으니 선택에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저의 답변이 부족하겠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의학은 모든 분야에서 수술을 하거나 피를 보는 것이 아닙니다.
의대를 간다고 해도 연구영역이나 내과 쪽에서는 사람의 피를 보지 않는 과가 더 많기 때문에 기회가 될 수 있다면 의대를 가셔도 자신의 적성을 찾아서 일을 할 수 있는 그래서 굉장히 많이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 해부학 실습이나 본3, 본4 실습시 수술방에서의 실습 참관하는게 불편할 수 있겠습니다.
전공 선택시 수술과를 선택하지 않는다면 이후로는 걱정하시는 상황을 접하지 않으셔도 되겠습니다.
정말 의사가 되고싶다면 감수하고 도전해보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안녕하세요 김록희 한의사입니다.
지금 현재 상태는 그럴수 있지만 직업이되고 자꾸 카데바도 접하게 되면 괜찮아지십니다,
걱정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