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약 복용을 꼭 해야 되는지 궁금해요
4년전 갑상선 반절제를 하고, 신지로이드 0.5 인가..
그걸 3년 가까이 복용했어요. 그러다가 작년에 코로나 터지고, 그 뒤로 병원 갈 타이밍도 놓치고, 개인 사정 상 계속 못가게 되서 약을 안 먹은지 거의 1년이 다 되가요.
약을 안 먹어도 되는건지.궁금합니다.
약을 안 먹으면, 갑상선에 문제가 또 생기는지도 궁금하고요.
반절제 이유는 갑상성 종양( 양성혹 4센치정도)때문이였고요.
(수술 후 3년동안 정기적으로 갑상선 초음파. 신지로이드 복용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최연철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수술로 갑상선의 일부 또는 전체를 제거하였다면
평생 갑상선호르몬을 복용해야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갑상선호르몬은 인체에 꼭 필요한 호르몬이므로
중단이 가능하다는 의료진의 판단이 없는 상태에서
절대로 임의로 중단하시면 안됩니다.1년간 갑상선호르몬 약을 복용하지 않으셨어도
(쉽게 피로/추위, 체중 증가, 무기력함, 부종 등)
갑상선기능저하증의 증상이 없었다면 다행이지만,
갑상선 관련 호르몬의 수치는 괜찮은지
꼭 혈액검사를 확인해보셔야 합니다.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서민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약을 중단하는 것은 환자의 상태를 잘 아는 주치의 선생님과 상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아직 갑상선이 절반 남아 있다면 갑상선 호르몬이 전혀 만들어지지 않는 것은 아니라서 약을 드시지 않고도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다면 중단해 볼수 있을 듯 합니다. 그래도 한번 병원에 가서 혈액검사를 해보고 결정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서민석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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