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중한해파리168입니다.
기원은 1970년대 인천 중구 경동의 광신제면[1]에서 비롯됐다는 주장이 있다[2]. 광신제면이 냉면 면을 뽑다가 사출구멍을 잘못 써서 굵은 면발이 나왔는데 버리긴 아까워서 인근 이웃 분식집에 공짜로 줬고 분식집 주인이 이걸 고추장 양념에 비빈 뒤 채소를 겉들여 만든 게 쫄면의 시초라는 주장이고, 이것이 흔히 쫄면의 유래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냉면과 쫄면은 원료가 다르고, 색도 다르기에 이 주장은 믿기 어렵다. 냉면을 두껍게 뽑는 것만으로는 쫄깃한 특유의 식감이 나지 않는다. 사출구멍을 잘못 썼다는 주장 역시, 쫄면의 사출구멍에 맞는 다른 면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믿기 어렵다. 나아가, 냉면 제면기를 통해 생산할 때 다른 사출구멍을 사용했더라도 이를 다시 제면기에 넣어서 정상 냉면으로 뽑는 것이 가능하다는 점,[3] 실수로 굵게 면을 뽑더라도 이걸 분식집에 줄 정도로 많이 뽑기 전에 가동을 중단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이 주장은 전반적으로 신뢰성이 떨어진다. 냉면과 쫄면의 제조법을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같은 생각을 할 것이다.[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