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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요미판다곰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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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믿고 고종이 을사늑약의 부당성을 알리려 미국에 호소하려 했나요?

을사늑약이 강요되고, 고종은 특사를 미국에 파견하여 일제의 침략상을 미국에 호소하려 했습니다. 그런데 무엇을 믿고 미국에 호소하려 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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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상훈 전문가입니다.

    고종은 1907년 네덜란드의 헤이그에서 개최된 제2회 만국평화회의에 이준, 이상설등 특사를 파견해 일제에 의해 강제 체결된 을사늑약의 부당성을 알리고 한국의 주권 회복을 열강에게 호소하려 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헤이그 특사 사건'인데 고종은 국제법을 믿고 있었고 열강들이 이런 불법적인 일본의 행위를 바로 잡아줄 것이라 기대했지만 당시 국제 정세는 철저하게 양육강식의 세계였기에 그 어떤 나라도 이런 호소에 관심이 없었습니다.

  • 을사늑약이 강요되고 고종은 미국에 헐버트를 파견하여 을사늑약의 부당성과 일제의 침략상을 고발하고 친서로 전달하고 자 하였습니다. 당시 고종이 미국에 호소하려 했던 이유는 1882년 조미 수호 통상 조약의 조항 가운데 거중 조정을 믿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즉 미국이 반드시 우리나라를 지지하여 사건을 해결해 줄 것으로 믿었습니다. 그러나 일본은 1905년 7월 가쓰라-테프트 밀약으로 일본의 한국 지배를 인정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를 무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