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품 자체는 물을 끓일 때 발생하는 기화 현상으로 생기는 겁니다.
그러니깐 열을 가장 많이 받는 용기 바닥부터
기화현상으로 증기(기체)덩어기가 커지면서
위로 올라오는데, 이것을 기포(액체 안의 기체)라고 하는데요.
그런데 이런 기포는 그냥 올라오는 것이 아니라
물과 함께 넣은 식재료에서 나온 불용성(물에 녹지 않는)
유기물질(생명체가 만들어내는 물질)이 달라붙는데,
거의 대부분 단백질이나 녹말 성분이라 합니다.
왜냐하면 위 성분은 뜨거운 물에서 응고되어서 물에 녹지 않거든요.
이게 기포에 달라붙어서 같이 올라오면서 계속 거품을 만들어내게 됩니다.
단백질, 녹말 등 물에 녹지 않는 성분일 뿐 불순물은 아니지요.
다만 단백질 때문인지 텁텁함 느끼는 분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