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게 참 옆에서 보면 속이 터지는 노릇이지요 돈 없다고 노래를 부르면서 자기 치장할 건 다 하고 다니는 사람들 보면 정이 뚝 떨어지는 게 당연한 겁니다 지인분께서도 마음고생이 많으실 텐데 그런 사람은 조금 거리를 두고 지내는 게 정신건강에 이로울 수도 있답니다 본인 사정이 급하면 씀씀이부터 줄이는 게 맞는데 남한테 대접까지 받으려는 건 예의가 아닌 것 같구만요.
요즘 아파트 몇십억 하는데 다 대출 풀로 땡겨서 월급으로 이자 갚으면서 사는거죠. 이성적으로 생각하면 월급의 남은 부분을 모아 대출을 상환하는게 맞으나 소시민 관점으로 보면 또 쉽지 않은 부분이긴 합니다. 경기가 힘들고 삶이 힘드니 열심히 돈을 모아서 상환할 생각보다는 대출이자만 내고 당장의 기쁨에 돈을 쓰는거죠. 경제학 관점에서 보면 대출 원금은 월급을 모아서 갚는게 아니라 인플레이션이 갚아주게 하는게 맞다고는 생각합니다. 하지만 다들 힘든데 밥을 얻어먹는 것을 의무라고 생각하는 것은 아닌 부분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