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용준 전문가입니다.
동해(일본의 서해안)에서 지진이 발생했을 경우 우리나라 동해안에 쓰나미가 도달하기까지는 약 90분이 걸립니다. 지진에 의해 발생하는 쓰나미는 파장이 매우 긴 천해파입니다. 천해파의 속도는 수심에 의해 결정됩니다. 동해의 평균 수심이 2km이므로 속도는 약 140m/s로 결정된 것입니다. 동해에서 발생한 쓰나미가 우리나라까지 오는 동안 높아질 수 있는 파고는 파장과 속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동해는 태평양이나 인도양 등 대양에 비해서는 매우 좁으며, 수심도 얕은 편이어서 해안에 도달할 때 파고는 아주 높지는 않을 것입니다. 1983년과 1993년에는 실제로 일본 서해안에서 발생한 지진에 의한 쓰나미가 동해안에 도달한 적이 있습니다. 이때 최대 파고는 2~3m였습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