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서 진단연월일과 발급일자 문의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진단서에 보면 진단연월일이 있고 발급일자가 있는데요.
3개월 전에 뗐던 게 있는데, 3개월 후에 또 떼면 진단연월일은 그대로이고 발급일자만 다르더라구요.
그런데 두번째로 뗀 진단서에도 3주의 치료가 필요하다는 내용이 써잇으면
발급일자 기준으로 치료가 필요하다는 건가요? 아니면 그냥 옛날거 재발급해준 것일 뿐이고 진단연월일이 기준인 건가요?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진단서에 있는 진단연월일과 발급일자는 각각 의미하는 바가 조금 다릅니다. 진단연월일은 실제로 환자가 진단을 받은 날짜를 의미하고, 발급일자는 그 진단서를 병원에서 새로 작성하거나 발급한 날짜를 나타냅니다.
3개월 전에 발급받은 진단서를 다시 발급받았을 때, 진단연월일이 그대로라는 것은 여전히 같은 진단에 근거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새로 발급된 진단서의 발급일자는 그날짜에 해당하는 것입니다. 만약 새로 받은 진단서에 "3주의 치료가 필요하다"는 내용이 있다면, 이는 보통 진단연월일을 기준으로 판단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즉, 과거의 진단에 따른 치료 계획에 대한 부분입니다. 하지만 경우에 따라, 의사나 병원에서 발급 당시의 환자의 상태나 기타 상황을 반영하여 발급일을 기준으로 재평가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구체적인 상황에 따라 해석이 다를 수 있어 추가적인 확인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진단서에서 진단연월일은 환자에게 해당 질환이나 상해가 최초로 진단된 날짜를 의미하고, 발급일자는 병원에서 실제로 진단서를 출력하거나 발급한 날짜입니다. 따라서 동일한 질환에 대해 재발급을 요청하면 진단연월일은 그대로 유지되고, 발급일자만 갱신된 형태로 진단서가 나오는 것이 일반적이죠
따라서 진단서에 "3주의 치료가 필요하다"는 내용이 있다면, 그 치료 필요 기간은 진단연월일을 기준으로 산정됩니다. 다시 말해, 3개월 후에 진단서를 다시 떼더라도 그것은 과거 진단 기준의 내용이 재반영된 것일 뿐, 현재 상태를 새로 판단한 결과는 아니구요
만약 현재 상태 기준으로 새로운 진단 및 치료 기간을 명시받고 싶다면, 다시 진료를 보고 새로운 진단서를 발급받는 것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