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핫뉴스실시간 인기검색어
아핫뉴스 화산 이미지
아하

의료상담

내과

걱정충
걱정충

저혈당 증상이 맞나요?? 도와주세요

성별
남성
나이대
33
기저질환
저혈압
복용중인 약
역류성 식도염, 위염

자다가 깨면 배가 엄청 고픕니다.. 좀 두근거리는 느낌도 있어서 저혈당인가 싶은데 그냥 물 한잔 마시고 다시 자고 10-11시쯤 일어나서 밥을 먹습니다. 일어나서도 심하게 배고픈 느낌이고 밥을 먹으면 괜찮아집니다.


오늘은 낮 12시쯤 밥을먹고 여기저기 외출하다가 17시쯤 도넛한개, 김밥한줄 먹었습니다.

이후 20시쯤 집에와서 집 정리중에 열무김치를 한입먹게되었는데 갑자기 배고파지면서 두근거리면서 손이 떨렸습니다. 저혈당증상인거 같아서 이온음료 3모금정도 마시고 밥 차려먹었습니다. 밥 먹던 도중에 괜찮아졌구요..


1. 자다가 깼을때 배고픈증상이 저혈당 증상이 맞나요? 맞다면 물만먹고 자면 위험한거아닌가요?

2. 자다가 깼을때 배고프고 두근거리는 느낌이 저혈당이 아니라 다른 원인이 있을 수 있나요? 있다면 의심병명 부탁드립니다.

3. 도넛, 김밥을 먹고 3시간반만에 저혈당이 올 수도있나요?

4. 3시간반만에 저혈당이 오지않는다면 저혈당과 비슷한 증상을 가진 다른 병때문일수도 있나요?

(저혈당과 증상이 비슷한 다른 병은 어떤것들이 있을까요?)

5. 최근 피검사에서 당뇨는 없다고 나왔고 내과에서 증상 말했더니 당뇨 없으니까 괜찮다고 하시고 말았는데 성인이 저렇게 저혈당이 자주 올 수있는건가요?

(1주일 2-3번은 저혈당이 옵니다)

6. 저혈당은 오면 엄청 위험하다던데 맞나요?


언제 저혈당이 올지 몰라서 너무 걱정되는 상태로 일상생을 긴장한채로 지내고 있습니다..

번거로우시겠지만 꼼꼼히 답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1. 잦은 저혈당 증상은 반드시 확인이 필요합니다. 공복 혈당이 정상이라고 해서 저혈당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특히 야간 저혈당은 식사 후 오랜 시간이 지난 시점에 발생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2. 심계항진, 떨림 등은 저혈당의 전형적인 증상이지만, 불안, 공황발작 등의 심인성 요인에 의해서도 유사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3. 도넛과 김밥을 먹고 3시간 반만에 저혈당이 발생하는 것은 일반적이지 않습니다. 당 섭취 후 저혈당(reactive hypoglycemia)은 식후 1-2시간 이내에 주로 발생합니다.

      4. 갑상선 기능 항진증, 크롬친화세포종 등의 내분비 질환, 간질환, 만성 알코올 중독 등 다양한 질환에서 저혈당 유사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5. 1주일에 2-3회 정도의 저혈당 증상은 일반적인 상황은 아닙니다.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정확한 진단과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6. 급성 저혈당은 신속히 교정하지 않을 경우 의식 소실, 경련,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위험한 상황입니다.

      증상이 반복된다면 내분비내과, 소화기내과 등의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는 것이 좋겠습니다. 필요에 따라 혈당 일중 변동 검사(당부하 검사), 인슐린 분비능 검사 등을 시행하여 정확한 진단을 내릴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채홍석 의사입니다.

      환자분의 경우 증상이 애매한 것 같습니다

      sugar crash 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일단 내분비내과 진료를 보셔서 당뇨 검사를 해보세요

      그리고 연속혈당측정기를 처방을 받으셔서 (보험적용을 받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2주간의 데이터를 확인해보세요

      일단 현재 증상과 혈당과의 관계는 확실하게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추천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오현수 의사입니다.


      우선 감별해야 할것은 저혈당, 갑상선질환(항진증), 부정맥를 감별해야 할것 같습니다. 또 식사를 충분히 했음에도 실제 저혈당이 맞다면 저혈당이 일어나는 원인을 감별해야겠지요. (췌장 문제? 그러나 극히 드뭄; )


      이를 위해 우선 내과진료를 통해 심전도, 기본적인 혈액검사, 또한 가능하다면 자가혈당 측정을 해보는 것 또한 권유드립니다.


      답변이 도움되었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