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개월 남아 고민있습니다(훈육,놀이방식)
안녕하세요
현재 46개월 남아를 키우고있습니다
저희 아이는 현재 공룡을 좋아하는데요
자꾸 공룡을 흉내낸다던지 공룡 소리를 냅니다
미디어를 볼때도 공룡을 보기도 하는데
자꾸 공룡끼리 싸우면서 공룡한마리가 죽으면 자꾸 “사망”이런식으로 이야기를 합니다 ㅠㅠ
이것도 고민이지만 더 큰건
이번 한달동안 아이가 한 친구랑 장난치다가 자꾸 할퀴고 문다는게 벌써 3번째입니다
해당 아이의 부모님은 얼마나 마음이 찢어지실지 너무 죄송하다고 사과는 드리는데 자꾸 이게 지속이 되면
퇴소를 해야하나 고민도 됩니다
아이에게 지속적인 교육도 필요하겠지만
공룡 자체를 일단 아예 끊고 생활하는게 맞는지
어떤식으로 이야기를 해줘야할지 모르겠어서 고민남깁니다.
안녕하세요. 보육교사입니다.
공룡 흉내와 죽음 표현은 상상놀이 발달 과정에서 흔히 나타나며 그 자체만으로 문제 행동으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할퀴거나 무는 행동은 즉시 중단시키고 아프다, 친구 몸은 소중하다처럼 짧고 일관된 기준으로 반복 지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공룡을 완전히 끊기보다는 싸움 놀이를 역할놀이 구조 놀이로 전환하고 감정 표현 언어를 가르치는 방식이 더 효과적입니다.
46개월 아이의 훈육과 관련된 질문으로 보여집니다.
46개월 아동이 공룡을 좋아하며 소리를 내거나 싸우는 상황을 상상하는 것은 발달 과정에서 흔히 나타나는 역할 놀이의 한 형태로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친구를 할퀴거나 무는 행동은 사회적 관계에서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부모의 꾸준한 지도와 훈육이 필요합니다. 공룡 자체를 완전히 끊기보다는 아이가 공룡을 즐기되 공격적인 행동과 실제 생활을 구분하도록 알려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공룡은 장난감 속에서만 싸우는 거야, 친구에게는 상처를 주면 안 돼”라는 식으로 설명하며, 올바른 놀이 방식과 감정 표현을 가르쳐 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또한 반복되는 행동이 지속될 경우 전문가 상담을 통해 아이의 발달 특성과 훈육 방법을 점검해 보는 것도 권장됩니다.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46개월이면 공룡 흉내, 죽음 표현은 상상놀이 발달 과정으로 흔합니다. 공룡을 완전히 끊기보다는 '싸우는 놀이는 여기까지, 사람은 물거나 할퀴면 안돼'처럼 행동만 분리해 제한하세요. 물고 할퀼 때는 즉시 멈추고 짧고 단호하게 '아파, 하면 안돼' +'대체행동(손잡기, 말로표현)'을 가르쳐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