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호연 영양사입니다.
한국에서는 숲뿌리해파리 등 몇몇 근구해파리 종의 우산 부위를 식용한다. 중국, 태국, 미국, 일본 등 해파리를 먹는 다른 나라에서도 대체로 근구해파리 종을 쓰는 것은 동일하나, 문화에 따라 우산보다 다리를 더 좋아하기도 하는 모양. 특히 숲뿌리해파리의 경우 다른 이름이 기수식용해파리일 정도로 아주 대놓고 음식 취급을 당한다. 대한민국에서는 식용으로 쓸 수 있는 해파리를 중국에서 수입해 오다가 2010년대 이후에는 어획량 증가로 거꾸로 중국과 일본에 수출하고 있다. 보통 염장 상태로 유통되어 겨자소스를 곁들인 중화요리풍 냉채로 만들어 먹는데, 조리 전에는 마치 바다내음을 정제 농축한 것 같은 고약한 냄새를 폴폴 풍기기 때문에 취급 시 주의를 요한다. 대신 휘발성이 강해서 끓는 물에 데치는 등의 조치를 취하면 바로 냄새가 싹 가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