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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나말캉말캉한콩국수
겁나말캉말캉한콩국수

DMZ에서 신기했던 곤충이 뭔지 궁금합니다

군복무할때 GP에서 있었는데

나방 종류같은데 엄지손가락만하고

꼬리끝부분이 꽃처럼 되어있어요,

건드리면 꼬리를 위로 감아서 움직여서 신기했었는데 어떤 곤충인지 궁금합니다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네, 말씀해주신 특징을 가지고 있는 곤충은 우리나라 산림지대, 특히 DMZ 같이 사람 손길이 적은 곳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부전나방과” 또는 “명나방과" 애벌레일 가능성이 높은데요, 특히 “쐐기나방류 애벌레”는 꼬리 끝에 꽃이나 잔털이 뭉쳐 있는 것 같은 장식 구조를 가지고, 위협을 받으면 그 꼬리를 위로 치켜세우거나 말아 올리며 방어 행동을 보입니다. 이 구조는 천적에게 자신을 더 크게 보이게 하거나, 실제 꽃·식물 조각처럼 위장하기 위한 일종의 보호색이나 모방 전략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 다른 후보는 “뿔나방 애벌레”로 예를 들어 박각시나방 애벌레인데요, 이들은 꼬리 끝에 뿔 같은 돌기가 있으며, 종에 따라 그 끝이 꽃받침처럼 보이기도 하고, 자극을 주면 몸을 구부리거나 꼬리를 세워 위협 자세를 취합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채원 전문가입니다.

    엄지손가락만한 크기의 나방,꼬리 끝이 꽃잎처럼 퍼져있던 모양, 자극시에 꼬리를 위로 말아올리는 행동 등 특징을보면 꼬리명주나방류또는 각박시나방류유충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들 애벌레는 몸끝에 화려한 돌기나 뿔 모양구조를 가지고있고,

    위협을 받으면 꼬리르 치켜세우거나 말아올려서 포식자를 기만하거나

    위협하는 신호로 활용합니다.

  • 사진이 있다면 좀 더 정확하겠지만..

    말씀하신 것으로만 생각하면, '주홍박각시'가 아닐까 싶습니다.

    주홍박각시는 몸통이 엄지손가락만큼 크고, 몸 색깔은 대체로 어두운 갈색이나 회색빛을 띠는 경우가 많은데, 가장 특징적인 것은 위협을 느끼거나 건드리면 배 끝의 꼬리를 위로 말아 올리며 움직이는 습성입니다. 꼬리 끝부분에 꽃잎처럼 펼쳐지는 기관은 사실 나방의 생식기관으로 짝짓기 시에 암컷을 잡는 데 사용됩니다. 이 부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꽃처럼 보이기도 하죠.

  • 질문하신 곤충은 박각시나방의 일종으로 보입니다. 박각시나방은 크기가 크고 꼬리 끝에 털 다발이 있어 꽃처럼 보일 수 있으며, 위협을 느끼면 꼬리를 구부리는 습성이 있어 말씀하신 특징과 일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