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의학과………………………..
제가 불안과 심장두근거림 감정문제로 정신의학과를 가서 상담받고 약물치료도 하고싶어서 가려하는데 괜찮을까요? 내 감정을 나도 정확히 말로 설명 할 수 있을지 모르겠고, 막상가서 말하면 별거 아니라라고 느끼실까 가는게 맞나 처음가는거라 걱정되기도하고 망설여지더라고요 그래도 용기내 가볼까하는데 조언해주실 수 있으실까요?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정신과를 가게 되면 상담을 하게 되는데
이 경우 이야기가 담당선생님 의도대로 가게 됩니다.
물론 의학적으로는 이게 맞기는 하겠지만 환자분의 경우는
이 이야기 저 이야기 그리고 물어보고 싶은 것등 여러가지가
잇을 것입니다. 본인이 꼭 알고 싶은거 확인하고 싶은거
몇 가지 (많으면 좋지 않습니다. 알고 싶은게 없다면 상관없구요)를 미리 적어서
가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내 감정을 나도 정확히 말로 설명 할 수 있을지 모르겠고 --> 이 부분은 담당선생님이 도와주실 것입니다.
막상가서 말하면 별거 아니라라고 느끼실까 --> 그런 일은 없습니다. 정신과 의사는 그야말로 객관적으로 듣습니다. "어...저 사람 봐라...저게 뭐라고...어휴..." 이런 일은 없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정신과의사와 상담을 할 때 중요한 것은 환자분 바닥을 보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 누구한테도 말을 하지 못한 (친구한테는 당연히 못합니다. 연인한테도 못하구요...물론 부모 형제한테도 말 못합니다...술 김에 지나가는 사람 평생 다시는 볼 일 없을 것 같은 사람한테는 스쳐지나가는 말로 말했을 수도 있겠네요) 환자분 본인의 솔직한 마음을 이야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게 해야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진료를 받아보고 가능하다면 처방을 받고 싶으시다면 그렇게 하여도 됩니다. 누구도 그것을 막을 권리는 없으며, 필요에 따라서 진료를 희망하여서 일부러 방문하였는데 거부를 할 이유도 딱히 없습니다. 진료의가 별거 아니라고 느낄 수 있는데 그렇게 느낀다고 하여서 문제될 것도 없을 뿐더러, 별 것이 아니라고 생각을 할 정도라면 오히려 증상이 심하지 않고 다행이라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 용기내시고 부담 갖지 마시고 일단 진료 및 상담을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불안, 심장 두근거림, 감정 문제는 매우 흔한 증상들이고, 이런 증상들을 느끼는 것은 결코 별거 아닌 일이 아닙니다. 많은 사람들이 처음에 자신의 감정이나 증상을 잘 설명할 수 없다는 걱정을 하기도 하지만, 정신과 의사들은 그런 점을 충분히 이해하고 도와줄 준비가 되어 있어요
중요한 것은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려는 용기를 내는 것이고, 자신의 증상과 감정을 솔직하게 나누는 것이 치료의 첫 걸음이 될 수 있습니다.
의사들은 절대 질문자님의 감정을 "별거 아니다"라고 치부하지 않아요. 정신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을 돕기 위해 존재하는 곳이 바로 정신의학과이기 때문에, 걱정하지 말고 자신이 느끼는 감정과 증상에 대해 자연스럽게 이야기하면 됩니다. 약물 치료는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상담과 함께 병행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 수 있어요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불안과 심장 두근거림 같은 감정 문제로 정신의학과 방문을 고민하시는군요. 23세 여성분으로서 처음 가는 정신의학과에 대한 걱정과 망설임이 드는 것은 당연합니다. 하지만, 용기를 내어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는 다양한 감정과 어려움을 이해하고 전문적으로 도와줄 수 있는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감정을 명확히 설명하기 어려울까 봐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의사는 환자의 이야기를 편안하게 들어주고, 필요한 경우 여러 가지 질문을 통해 감정을 파악하도록 돕습니다. 또한, 막상 방문했을 때 별거 아니라고 여겨질까 봐 걱정하실 필요도 없습니다. 의사는 환자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존중하고, 필요한 경우 적절한 치료 계획을 세워줄 것입니다. 그러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편안한 마음으로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불안이나 심장 두근거림 같은 감정 문제 때문에 정신의학과 방문을 고려 중이신 것 같네요. 처음 방문하시는 거라 여러 가지 걱정이 되실 수 있을 것 같은데, 이런 감정은 자연스러운 것입니다. 병원을 처음 방문하기 전에는 누구나 비슷한 불안과 망설임을 느낄 수 있답니다.
정신의학과는 다양한 감정 문제를 다루는 곳이니, 본인의 감정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의료진은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질문자분이 느끼시는 것을 이해할 준비가 되어 있고, 처음엔 어색할 수도 있지만 차근차근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자연스럽게 마음을 전달할 수 있을 거예요.
또한, 본인이 느끼는 것에 대해 '별거 아니다'라고 느낄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자신의 감정과 상태를 이해하고자 하는 마음가짐은 아주 중요한 첫걸음입니다. 병원을 방문하여 상담을 받고, 필요한 경우 약물치료를 통해 증상을 완화할 수 있는 기회를 잡는 것도 긍정적인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용기를 내어 병원을 방문해 보시면 어떨까요?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