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은 환율하락의 수혜주가 맞나요?
다른 수출기업들은 환율이 하락하면 이익이 줄어든다고 알고 있는데요. 한국전력은 환율의 변동에 어떤 실적의 변화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이대길 경제전문가입니다.
한국전력공사(한전)는 환율 하락 시 수익성이 개선될 수 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한전이 해외에서 수입하는 연료의 대부분을 달러로 결제하기 때문입니다. 환율 하락(원화 강세)은 수입 비용 절감으로 이어져, 연료비 부담을 줄이고 전력 생산 비용을 낮추는 효과를 가져옵니다.
그러나 한전은 전력 요금이 정부의 규제 아래 있어, 환율 하락으로 인한 원가 절감이 즉각적인 수익 증가로 이어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한, 한전은 여전히 약 200조 원 규모의 부채를 보유하고 있어, 환율 변동만으로 재무 구조가 크게 개선되지는 않습니다.
안녕하세요. 경제전문가입니다.
한전은 환율 하락 수혜주로 보는 것이 맞습니다. 한전은 연료(석탄, 천연가스, 원유 등)를 대부분 수입하게 되고 수입대금은 달러로 결제 됩니다. 따라서 환율이 떨어지게 된다면 수입원가가 줄어들게 되어 영업실적이 증가 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전문가입니다.
질문해주신 한전은 환율 하락의 수혜주인가에 대한 내용입니다.
아무래도 전기 생산시 석유가 필요한데
원-달러 환율이 내려가면 원료 단가가 내려가기 때문에
수혜주가 맞습니다.
안녕하세요. 박형진 경제전문가입니다.
한전은 연료 수입을 하여 발전소를 가동합니다. 환율이 하락해야 수입하는 연료 가격이 하락해 발전 비용 감소로 수혜를 보게 됩니다. 연료로는 석유, 석탄, 천연가스 등이 있으며 이 같은 원료 수입가격 감소는 장기적으로 한전 이익율 변화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참고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
한전은 일반적인 수출 기업과는 다른 구조를 가지고 있어 환율 하락 시 오히려 수혜를 볼 수 있는 요인이 있습니다. 수출품의 가격을 달러로 받기 때문에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면 원화로 환산되는 금액이 줄어들어 채산성이 악화됩니다. 한국전력은 발전에 필요한 연료를 대부분 해외에서 수입합니다.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면 달러로 결제하는 연료 수입 비용이 원화 기준으로 낮아져 비용 절감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한국전력은 해외에서 차입한 외화 부채를 가지고 있습니다. 환율이 하락하면 외화 부채의 원화 환산액이 줄어들어 부채 상환 부담이 감소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실제로 과거 사례를 보면 원/달러 환율이 하락했을 때 한국전력의 영업이익이 증가하는 경향이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예를 들어, 2000년대 중반 원화 강세 시기에 한국전력은 환율 하락으로 인한 연료비 절감 효과를 누렸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종우 경제전문가입니다.
먼저 한국전력은 수출 기업이 아니고 에너지를 수입하는 기업이기에 환율이 상승하면 당연히 원가 부담이 증가하기에 실적이 악화 됩니다. 특히 석탄, LNG, 원유 등 대부분 연료를 달러로 수입하기에 원화 약세 시에는 연료비, 외화 부채 부담이 증가하는 것이죠.
이에 환율이 하락하게 되면 한전 입자에서는 매우 큰 악재 요인 입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네, 한전의 경우 수입에너지의 대표적인 석유 등의 가격 변동에 따라서 실적이 급변하는데요. 환율이 하락하면 비용이 줄어드는 것이기에 수혜를 보는 종목이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