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이골이 난다'의 뜻과 유래 어떻게 되나요?
흔히 이골이 난다는 표현을 사용하는데 대략의미는 알겠는데 정확히 어떤 뜻이고 어떻게 유래되었는지 궁금합니다. 설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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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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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손용준 전문가입니다.
이골은 이빨을 사용해서 하던 모시 째기를 하다가 치아에 생긴 움푹 들어간 골이란 의미에서 유래했다고 하며 '이골이 나다'는 자연스럽게 아주 길이 들어서 몸에 푹 밴 버릇이 생겼다는 의미로 사용되고 있는 표현입니다.
안녕하세요. 박에녹 전문가입니다.
‘이골이 나다’는 (어떤 사람이 일이나 다른 사람에게) 어떤 방면에 길이 들어서 버릇처럼 아주 익숙해지다의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이 말의 유래는 한산모시를 짜는 과정에서 모시 째기를 할 때 위 아래 앞니로 태모시를 물어서 모시째기를 하게 되는데 반복되면 입술에서 피가 나서 이 사이에 골이 생기게 됩니다. 이에 난 골을 ‘이골’이라 합니다. 이것이 이골이 나다의 어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