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이 아버지의 외모를 더 많이 닮는 경향은 유전학적으로 설명될 수 있습니다.
아버지로부터 딸에게 유전되는 X 염색체에는 외모와 관련된 많은 유전자들이 존재합니다. 반면 어머니로부터 딸에게 전해지는 X 염색체의 유전자들 중에는 이미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대립유전자에 의해 표현형이 결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과적으로 딸의 외모 형성에 아버지의 유전자가 더 큰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아버지 특유의 남성 호르몬 환경 영향으로 인해 딸에게서 아버지의 특징이 두드러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는 평균적인 경향일 뿐이며, 실제로는 부모 각각의 유전자 조합에 따라 다양한 모습을 띨 수 있습니다. 유전적 요인 외에도 환경적 요인 등 복합적인 원인이 작용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