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적으로 운동선수라는 길은 쉬운 길은 아닙니다. 재미만으로 오래 유지하기 힘든 순간이 언젠간 옵니다. 그렇지만, 운동을 계속해도 되는가? 라는 질문에는 계속해도 된다고 말하고싶습니다. 좋아하는 일에, 잘하는 일에 몰입하는 시간은 분명 미래에 어떤 모습으로든 도움이 된다고 믿거든요.
지금 계속해도 되는지 질문한 마음속에는 내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자리하고 있는거겠죠? 제가 오래산건 아니지만 제 생각을 두 가지 정도만 말해보겠습니다.
1. 공부는 '성적'이 아니라 '선택지'를 넓히는 도구
지금 공부가 어렵고 성적이 안 나온다고 해서 당신이 부족한 사람이라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운동선수에게도 기본적인 배움은 중요합니다. 나중에 당신이 더 멋진 스포츠 지도자, 체육관련행정가, 혹은 다른 꿈이 생겼을 때 최소한의 학업 역량은 당신의 선택지를 넓혀줄 것입니다.
전 과목을 다 잘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루에 딱 30분 책상에 앉는 것, 수업 시간에 선생님 눈을 맞추는 것부터 시작해 보면 어떨까요? 운동할 때 기초 체력 훈련을 하시잖아요. 공부도 인생의 기초 체력을 기르는 과정이라고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어요.
2. '운동선수' 너머의 '체육인'으로 성장하기
태권도를 거쳐 피구를 하고 있는 것처럼, 스포츠의 세계는 무궁무진합니더. 최선을 다해 기량을 닦되, 동시에 스포츠라는 큰 틀에서 내가 무엇을 잘할 수 있을지 넓게 바라보면 좋겠습니다. 열심히해온 끈기라면 어떤 분야든 잘해낼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응원합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