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이 부르텄을때 어떻게 관리해주는게 좋을까요?
최근들어서 입술이 많이 부르트고 입 주변에 또 트러블도 많이 나고 있는 상황이기도 하지만 더 심해지고 있어가지고 어떤 식으로 관리해주는게 좋을지 궁금해서 물어봅니다
안녕하세요. 배병제 의사입니다.
입술이 자주 부르트고 주변으로 트러블까지 동반된 상황이라면 단순히 건조한 상황을 넘어서서 입주위 피부염이나 지루성 피부염, 접촉성 피부염 등의 가능성도 고려해보아야 하겠습니다. 증상이 점차 심해지고 있다면 피부과에서의 정확한 진단을 우선 권장드립니다.
관리의 경우 자극을 줄이기 위해 보습제나 립밤은 향이 없는 민감 피부 전용 제품으로 사용해보시고, 손으로 입 주변을 만진다거나 침을 묻히는 습관 등이 있다면 반드시 피하셔야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의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입 주변이 트고 입술이 부르트면 불편함이 많으실 텐데요. 우선, 입술이 건조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충분한 수분 섭취가 중요합니다. 미지근한 물을 자주 마시면 좋습니다. 또한, 외부 환경으로부터 입술을 보호하기 위해 자주 보습제를 바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보습력이 높은 립밤이나 연고를 선택하셔서 적절히 사용해보세요.
입술 주변 트러블의 경우 현재 사용하는 스킨케어 제품이 트러블을 유발하지 않는지 확인해보는 것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가끔 특정 성분이 민감한 부위에 자극을 줄 수 있으니, 제품의 성분을 체크해보는 게 좋습니다. 더불어, 얼굴을 만지는 손이 청결한지도 다시 한번 확인해보세요.
이 외에도 실내 습도를 일정하게 유지해서 공기가 건조하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가습기를 사용하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부르튼 부위가 심해지거나 장시간 지속된다면 병원을 방문해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입술이 자주 부르트는 것은 보통 건조, 수분 부족, 자외선 노출, 혹은 면역 저하 등과 관련이 있습니다. 특히 날씨가 건조하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경우, 혹은 감기나 과로로 인해 체력이 떨어졌을 때 입술이 쉽게 갈라지고 부르트게 됩니다. 또, 무의식적으로 입술을 핥는 습관도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보습과 자극 회피가 가장 기본적인 관리법이에요
가장 효과적인 관리 방법은 무향·무자극 립밤을 자주 발라주는 것이며, 특히 자기 전과 식사 후에는 꼭 덧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외출 시에는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립밤을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돼요. 만약 입 주변에도 트러블이 동반된다면, 세안 후 보습제와 함께 비타민 B군이나 C군이 포함된 보조제를 복용하는 것도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구요
커피나 짜고 매운 음식은 일시적으로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계속 심해지거나 물집이 생기고 통증이 있는 경우, 단순한 건조증이 아니라 헤르페스 바이러스 감염이나 알레르기성 접촉 피부염 등의 다른 질환일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피부과나 내과 진료를 통해 항바이러스제나 국소 스테로이드 연고 처방이 필요할 수 있어요
평소 수분 섭취를 늘리고, 손으로 입술을 만지지 않도록 주의하는 등 생활습관 개선도 병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