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어두운 곳에 들어갔을때 더 안보이는 이유?
안녕하세요.
사람의 눈은 갑자기 어두운 곳에 들어가게 되면 오히려 더 깜깜해서 아무것도 안보이다가 시간이 지나면 적응을 하잖아요. 왜 바로 적응이 되지않고 안보이게되나요?
갑자기 어두운 곳에 들어갔을 때 더 안보이는 이유는 눈의 적응 과정 때문입니다.
눈에는 망막이라는 빛을 감지하는 조직이 있으며, 망막에는 원추체와 간상체이라는 두 가지 광수용체가 있습니다. 원추체는 밝은 곳에서 활동하며 선명한 시야를 담당하고, 간상체는 어두운 곳에서 활동하며 흐릿한 시야를 담당합니다.
밝은 곳에서 어두운 곳으로 들어가면 원추체는 갑자기 빛의 자극이 줄어들어 활동이 감소합니다. 반면, 간상체은 어두운 환경에 적응하기 시작하며 활동이 증가합니다. 하지만 간상체는 원추체보다 활동 속도가 느려서 즉시 선명한 시야를 제공하지 못합니다.
따라서 갑자기 어두운 곳에 들어갔을 때 처음에는 주변을 잘 보지 못하고 흐릿하게 보이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이는 원추체가 아직 활동을 멈추지 않았고 간상체이 아직 활동을 시작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어두운 곳에 적응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개인마다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약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젊은 사람은 시력이 좋고 눈의 적응 능력이 뛰어나 어두운 곳에 더 빨리 적응할 수 있습니다. 반면, 나이가 들면 시력이 나빠지고 눈의 적응 능력이 떨어져 어두운 곳에 적응하는 데 더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황정웅 전문가입니다.
밝은곳에서는 지속적으로 많은 빛이 눈 안쪽으로 들어와 로돕신이 분해되어 간상세포의 활성이 떨어집니다.
그래서 밝은 곳에 오래 있다가 갑자기 어두운 곳으로 들어가면
어두운 곳에서 명암을 잘 구별하는 간상세포가 아직 반응하지 못하여 보이지 않습니다.
로돕신이 다시 합성되어 보충되면 간상세포가 민감성을 회복하여 다시 어둠 속에서 볼 수 있게 됩니다.
안녕하세요. 김경태 전문가입니다.
사람의 눈이 어두운 곳으로 들어갔을 때 처음에는 시야가 어둡게 느껴지는 이유는 눈의 조절 시간과 빛에 대한 눈의 반응 속도 때문입니다.
어두운 곳으로 들어갈 때 눈동자는 확대되어 더 많은 빛을 흡수하려고 노력합니다. 그러나 눈의 망막에 있는 각 막세포가 어두운 환경에서 빛을 감지하는 데 시간이 필요하며, 이에 따라 처음에는 시야가 어둡게 느껴지고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것입니다.
사람의 눈은 밝은 곳에 있다가 어두운 곳으로 들어갈 때 적응하는 데 시간이 필요합니다. 이는 눈의 동공 크기와 망막의 광 수용체 활성화 때문입니다. 밝은 곳에서는 동공이 작아지고 광 수용체가 비활성화되어 있습니다. 어두운 곳으로 들어가면 동공이 커지고 광 수용체가 활성화되어야 하는데, 이 과정에 시간이 걸립니다. 처음에는 동공 확장과 광 수용체 활성화가 완전하지 않아 시야가 어둡게 느껴지다가, 점차 동공이 최대로 확장되고 광 수용체가 완전히 활성화되면서 어두운 곳에서도 사물을 식별할 수 있게 됩니다.
안녕하세요. 이상현 전문가입니다.
사람이 갑자기 어두운 곳에 들어가면 처음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보이게 되는 이유는 눈이 어둠에 적응하는 과정, 즉 암순응이라는 과정을 거치기 때문입니다. 처음에는 밝은 환경에서 주로 활동하던 원추세포라는 원뿔모양의 세포가 갑작스러운 어둠에서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합니다. 이때 시각 정보를 담당하는 간상세포가 활성화되기 시작하면서, 점차 어두운 환경에서도 볼 수 있게 됩니다.
암순응 메커니즘은 주로 간상세포의 작용에 의해 이루어집니다. 간상세포는 저조도 환경에서 빛을 감지하는데, 이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로돕신이라고 하는 시각 색소입니다. 밝은 빛에서는 로돕신이 분해되지만, 어두운 환경에서는 서서히 재합성됩니다. 로돕신의 재합성에는 약 20~30분이 소요되며, 이 시간 동안 간상세포의 민감도가 증가하여 어두운 환경에서도 시각 정보를 처리할 수 있게 됩니다. 그래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어두운 곳에서도 점차 사물을 볼 수 있게 됩니다.
암순응 과정은 크게 두 단계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 번째 단계는 몇 분 이내에 일어나는 빠른 적응으로, 원추세포가 어둠에 적응하는 과정입니다. 두 번째 단계는 약 20~30분이 걸리는 느린 적응으로, 간상세포가 로돕신을 재합성하면서 어둠에 완전히 적응하는 과정입니다. 이 단계가 완료되면 눈은 어두운 환경에서도 최적의 시각을 제공하게 됩니다. 이를 통해 사람은 어둠 속에서도 사물을 인식할 수 있게 됩니다.
정리하면 어두운곳에서 각 시각세포들이 적응하고 이와관련된 물질들을 합성하는 시간동안 일어나는것들을 우리는 실시간으로 관측하고 있기때문에 적응하는 모습을 서서히 인지하게 되는것입니다.
안녕하세요. 김지호 박사입니다. 빛의 밝기가 달라지게 되면 홍채가 수축과 이완을 통해 동공에 들어오는 빛의 양을 조절합니다. 원래 밝은 곳에 있으면 홍채가 이완하여 동공에 들어오는 빛을 줄인 상태인데, 이때 갑자기 어두운 곳에 가면 동공이 작아진 상태이므로 빛이 들어오기가 어려운 상태이므로 앞이 잘 보이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어두운 환경에 익숙해지면서 홍채가 수축하고 동공이 커져서 빛을 최대한 많이 받으려고 하기 때문에 보이는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홍성택 전문가입니다.
사람이 어두운 곳에 들어갔을 때 더 안 보이는 이유는 눈의 조절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눈은 밝은 곳에서는 동공이 작아지고 어두운 곳에서는 동공이 커져서 빛을 더 많이 받아들이려고 노력합니다. 그러나 동공의 크기 조절에는 시간이 필요하며, 어두운 곳으로 갑자기 들어가면 눈이 적응하는 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처음에는 시야가 어둡게 느껴집니다. 시간이 지나면 동공이 커져서 빛을 더 많이 받아들이게 되어서 조금씩 시야가 밝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