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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쓱한수달194
머쓱한수달19422.09.29

심리적인 원인으로 통증이 있을 수 있나요?

나이
28
성별
남성
복용중인 약
기저질환
섬유근육통

제가 섬유근육통이 있는데 섬유근육통이 crps가 잘된다

이런 글을 봤어가지고 어디 부딪치거나 그러면 진짜

느낌도 별로 안날정도로 부딪쳤는데 간헐적으로 그 부위가

경미하게 아프더라구요...3~4번정도 그런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이번에 누가 장난으로 어깨 툭툭쳤는데 어느순간

또 간헐적으로 경미하게 아프네요?

서울성모 마통과 주기적으로 섬근통 진료 보는데 교수님께 여쭤봤는데 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시는거 같았어요...

이게 왜 그러는지 모르겠어요 심리적으로 신경써서 그런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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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심리적인 원인으로도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다만 CRPS의 경우는 엄청난 통증을 느끼는 질환으로

    칼로 찌르거나 불에 타는 듯이 괴로운 통증을 느끼는 경우

    의심해볼 수 있겠습니다.

    경미하게 아픈걸로는 CRPS와는 연관이 없어 교수님도 별 의미를 두지 않는 거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섬유 근육통 자체가 심리적 원인이 크게 작용하는 질환입니다. 그래서 치료제도 항우울제를 위주로 사용하지요.

    물론 그렇다고 CRPS가 그렇게 흔하게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괜히 글을 읽고 난 이후에 심리적으로 불안해서 더 아픈 것 아닌가?라고 생각되는 정도라고 이해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만약 섬유 근육통 환자에서 아주 작은 충격에도 CRPS가 생길 가능성이 높다면 활동 자체를 금지할 겁니다.

    잘 아시겠지만 운동도 규칙적으로 하라고 권유하잖아요. 그 의미는 그 정도 충격은 문제 없다는 것이겠지요.

    그냥 예전에 읽었던 글은 잊어 버리시고 열심히 운동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