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밤하늘의 북극성을 보면 언제나 그 자리에 고정되어 있는 것처럼 보이는데 진짜 한 치도 안 움직일까요

옛날 항해사들이 길을 잃었을 때 나침반 대신 북극성을 보고 방향을 잡았을 만큼 항상 하늘의 특정한 위치에 붙박이처럼 떠 있는 것으로 유명한데, 지구가 자전하고 공전하는 와에도 어떻게 그 별만 가만히 있는 것처럼 보일까요. 실제로는 북극성도 은하 속에서 움직이고 있고 지구의 세차운동 때문에 위치가 미세하게 바뀐다는데 그 원리가 궁금합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용준 전문가입니다.

    지구는 자전축을 중심으로 하루에 1회 자전합니다. 현재 자전축의 북쪽이 연장된 곳(정확한 지점은 아니지만)에 북극성이 있습니다. 이로 인해 천체들이 일주 운동 하는 동안 북극성의 위치는 변하지 않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지구는 돌아가는 팽이처럼 자전축도 특정지점을 중심으로 회전합니다. 이를 세차운동이라고 하며, 주기는 약 26000년 입니다. 세차운동으로 인해 자전축이 가리키는 지점은 조금씩 시계방향으로 이동하며, 현재는 작은곰자리의 북극성이 북점이지만 13000년 후에는 양자리를 중심으로 자전하게 됩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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