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병들은 구호를 왜 하나 둘 삼 넷으로 하나요?
보통 숫자를 셀 때는 하나 둘 셋 넷으로 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런데 군대에 가면 포병들은 숫자 구호를 하나 둘 삼 넷으로 하는데 왜 셋을 삼으로 외치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moyathis입니다.
셋과 넷은 자칫 잘못들으면 헷갈릴수 있죠.
다섯과 여섯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구분하기 위해 삼 넷 오 여섯 이라고 구호 하는데
이는 포병화기의 특성 때문입니다.
포병은 10 ~40km 떨어진 표적에 대해 타격을 하기 때문에 숫자 1이 틀리게 되면 10km거리에서는 1km의 오차가 발생할수 있습니다.
그래서 정확한 타격을 위해 숫자를 구분해서 구호합니다.
군대에서 포병들이 숫자를 목소리로 외처서 옆에 있는 사람들에게 알릴 때 하나, 둘, 삼, 넷 등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이는 시끄러운 환경이나 멀리는 있는 상대에게 보다 정확하게 숫자를 알려주기 위함입니다. 실제로 해보면 일, 이, 삼이라는 숫자보다 확실히 잘들립니다. 그리고 이러한 숫자표현은 포병뿐만 아니라 다른 병과들도 사용을 해야하는 게 맞습니다. 포병만 사용하는 용어는 아닙니다.
안녕하세요 남다른오릭스 74입니다
답변드리겠습니다
포병들은 사격 제원이 소음 등의 이유로 잘못 전달되는 것을 막기위해서
일반적으로 세는 방법이 아닌 하나 둘 삼 넷 오 여섯 칠 팔 아홉 공으로 셉니다
멀리서 들으면 셋하고 넷하고 헷갈리잖아요 그래서 삼으로 바꿔서 쓴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제 친구가 포병 출신인데 친구말에 의하면 셋이란 발음과 넷이란 발음이 비슷하게 들려서 확실하게 구분하기 위해서랍니다 포병들이 포소리가 엄청 큰 상황에서 확실하게 구분하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