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을 너무 자주 갑니다..

2021. 11. 08. 21:14

하루 최소 세 번, 스트레스 없는 상황에서도 보통 다섯 번, 스트레스 받는 상황에선 하루 10번도 화장실을 가게 됩니다. 같은 이유로 몇 해 전 대장내시경을 받았을 땐 정상이었고, IBS는 아닌 것 같단 소견이었습니다.

식사시 복부팽만이 심하고 소화가 잘 안되 고생하는데 여러 종류의 영양제와 유산균을 먹어도 증상은 비슷하고, 화장실 가는 횟수에 비해 살은 또 잘 안빠집니다… 소화기가 안좋아서 이같은 증상이 생기는 건가요? 화장실 좀 그만 가고 싶어요.


총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김민부 한의사입니다.

스트레스로 인해 더 심해지는 증상을 보았을 때는 과민성대장증후군일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병원 치료가 효과가 없으셨다면 한약으로 치료해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복부가 차가워져서 증상이 심해질 수 있으므로, 평소에 따뜻한 물을 조금씩 드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감사합니다.

2021. 11. 10.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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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동안치과의원

    안녕하세요. 안상우 치과의사입니다.

    과민성 방광은 요절박(소변이 마려우면 참지 못하는 증상)을 주 증상으로 대개 빈뇨 (소변을 하루에 8회 이상 보는 증상)와 야간뇨 (밤에 소변을 보기 위해 일어나는 증상)의 증상을 함께 보이는 질환으로서, 절박성 요실금 (소변이 마려우면 참지 못하고 소변이 새는 증상)이 함께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과민성 방광은 20세 이상 성인 인구 10명 중 1.6명에게서 나타나는 매우 흔한 질환입니다. 또한, 나이가 많아짐에 따라 증가하여 65세 이상에서는 10명 중 3명이 과민성 방광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정확한 원인은 밝혀져 있지 않지만 지금까지 알려진 바에 의하면 뇌종양, 파킨슨씨병, 치매, 골반강 내의 수술, 출산에 따른 신경손상 등의 신경계 원인으로 생길 수 있으며, 출산이나 노령에 의하여 자궁, 방광, 요도 등을 지지하고 있는 골반저근이라고 불리는 근육이 약해진 경우에도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남성의 경우 전립선 비대증으로 인해 이차적으로 방광의 기능에 변화가 생겨 과민성 방광의 증상이 발생할 수도 있으며, 방광염이나 방광 내 결석 등의 이물이 있는 경우에도 과민성 방광의 증상을 발생시킬 수도 있습니다.

    방광훈련은 화장실에 가고 싶은 기분이 들어도 참아내는 훈련입니다. 5분 정도부터 시작하여 조금씩 시간을 늘려 나갑니다. 그리고 골반저근운동은 요도를 수축시키는 힘을 단련하는 체조로 방법은 등을 대고 누워 다리를 가볍게 벌리고 무릎을 굽힌 자세에서 질과 항문을 조이거나 이완시키는 동작을 되풀이 합니다.

    방광의 비정상적인 수축을 억제하여 방광의 압력을 낮추고 방광의 크기를 늘려서 요실금을 없애는 약을 사용하며 대표적으로 항콜린제가 있습니다.

    방광 내 약물 주입법은 방광 안에 방광의 용적을 늘리고 수축을 억제하는 약을 주입하는데 보톡스, 캅사이신 등의 약물이 사용됩니다.

    기존의 치료법에 효과를 보지 못한 환자에서 천수신경자극술을 시행할 수 있으며 자극발생기를 몸 안에 영구적으로 삽입하여 과민성 방광의 증상을 조절하는 방법입니다

    위의 모든 치료에 효과가 없고 증상이 심한 환자나 신장 기능이 나빠지는 경우에는 수술이 필요합니다. 장의 일부를 이용하여 방광의 크기를 늘리고 방광의 압력을 낮추며 비정상적인 방광 수축을 방지하여 증상을 개선시키고 신장기능을 보호합니다.

    특별한 예방법은 없으며 생활 습관의 개선을 통해 과민성 방광 증상을 완화 시킬 수 있습니다.

    -방광을 자극할 수 있는 자극적인 음식이나 커피, 탄산음료의 섭취를 줄입니다.

    -수분의 섭취는 과도하지 않게 적당히 하도록 합니다

    -담배에 있는 니코틴은 방광근육을 자극시킬 수 있으므로 금연을 합니다.

    -비만한 경우 적절한 체중조절을 합니다.

    -육류섭취를 줄이고 야채와 과일 섭취를 늘리며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변비를 예방합니다.

    출처 - 삼성서울병원

    2021. 11. 10.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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