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지금 그림 그리는 것이 정말 재미있을까?
저는 어릴 때 부터 지금까지 그림을 그리는 것이 좋아하는 남자입니다. 그런데 지금 상황에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데,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마음을 진정하는 생각으로 그리고 있는대도, 이렇게 해도 괜찮을까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최지숙 전문가입니다.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계속 그리고 있다는 건, 그게 단순한 취미가 아니라 삶의 한 부분이라는 뜻이잖아요.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마음을 진정시키려고 자연스럽게 펜을 잡는다는 건… 적어도 그 순간만큼은 그림이 나를 버텨주고 있다는 거예요.
지금 그림 그리는 게 정말 재미있냐고 물으셨는데 저는 이렇게 되묻고 싶어요.
그릴 때 잠깐이라도 숨이 고르고, 생각이 정리되고, 마음이 조금이라도 가벼워지나요?
만약 그렇다면, 그건 이미 충분히 의미 있는 일이에요.
사람이 힘든 상황일수록 쓸모 있는 일, 돈 되는 일, 미래에 도움 되는 일만 해야 할 것 같은 압박을 느끼잖아요.
그런데 마음을 붙잡아주는 행동은 생존에 가까운 일이에요. 사치가 아니에요.열심히 살아가면서도
그림으로 스스로를 다독이고 있다면 그건 도망이 아니라 균형이에요.다만 한 가지는 스스로에게 솔직해지면 좋겠어요.
지금 그리는 게 의무처럼 느껴지나요
아니면 그래도 여전히 그리고 싶어서 그리나요?만약 억지로 붙잡고 있는 거라면 잠깐 쉬어도 괜찮고, 여전히 그리고 싶다면 누구 허락 없이 계속해도 괜찮아요.
힘든 와중에도 그림을 놓지 않는 사람은
이미 자기 마음을 책임지고 있는 사람이에요.괜찮아요. 지금처럼 그려도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