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원전 2500년경 인더스 강 유역을 따라 드라비다족이 주도한 인더스 문명의 도시, 모헨조다로 하라파는 매우 정교한 도시 문명을 만들어냈습니다.
인더스 강은 우기와 건기가 뚜렷하고 주기적 홍수가 잦아 배수와 홍수 조절이 생존과 직결됩니다. 더운 기후에 대규모 인구가 밀집했기 때문에 오수, 쓰레기 처리도 중요했습니다. 따라서 이를 방지하기 위한 위생 인프라가 체계적으로 구축된 것입니다.
모헨조다로는 격자형으로 설계되어 도로 아래 골목마다 배수로를 체계적으로 연결하기 쉬웠습니다. 규격화된 벽돌과 석고, 역청 기반 방수 모르타르를 사용해 배수로 내벽, 바닥을 빠르게 시공하고 유지보수도 용이하게 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광범위한 하수망은 도시 차원의 공공 사업으로 운영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