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희토류 수출 통제 강화 검토를 한다는데 반도체 무역시장에 어떤 변수 될까요?
중국이 전략 광물인 희토류 수출 통제를 더 강화할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이 직접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사안인데 한국 수출 기업들도 장기 대체 공급선 확보가 필요할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
네 맞습니다. 말씀하신대로 한국도 꾸준하게 장기 대체 공급선을 확보하고자 합니다만 이에 대하여는 어렵다고 판단됩니다. 이는 실질적으로 희토류를 대량생산하는 국가가 거의 없으며 전세게 희토류의 약 70%를 공급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하여 대체국으로는 호주, 미얀마 등이 있으며 이러한 곳에 신규개발이 생긴다면 빠르게 선점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박현민 관세사입니다.
중국이 희토류 수출 통제를 강화하면 반도체 생산 과정에서 필요한 자석, 촉매, 특수 화학소재 공급이 불안정해질 수 있습니다. 중국이 희토류 글로벌 공급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만큼 가격 급등과 공급 지연이 불가피하고, 이는 한국 반도체 장비와 소재 기업에도 원가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재고를 확보해 대응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호주, 미국, 아프리카 등 대체 공급선 발굴과 재활용 기술 투자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무역 전략 전환이 불가피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
중국이 희토류를 조이겠다고 나오는 건 단순한 무역 이슈를 넘어서 공급망 자체를 흔드는 카드입니다. 반도체 공정에는 희토류가 직접적으로 쓰이기도 하고 장비 제조에도 들어가기 때문에, 수출 통제가 현실화되면 생산 비용과 납기 모두 불안정해질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기업 입장에서는 미국이나 호주 같은 대체 공급선 확보를 검토해야 하는 상황이 올 수 있고, 단기적으로는 가격 급등이 가장 먼저 나타날 가능성이 큽니다. 통상적으로 이런 조치는 협상용 압박 카드 성격이 강하지만 실제 적용되면 관세와 달리 물리적 공급 부족으로 이어질 수 있어 대응이 쉽지 않습니다.
희토류는 반도체 생산 과정에서 첨단 장비와 소재 제조에 필수적인 자원으로, 특히 자석과 정밀화학 공정에 없어서는 안 되는 요소입니다. 중국은 전 세계 희토류 정제와 자석 생산의 대부분을 장악하고 있기 때문에 규제가 강화되면 공급 지연과 가격 급등이 불가피합니다. 이미 중국은 희토류 자석 수출에 대해 허가제를 도입하고 통관 절차를 까다롭게 만들었으며, 그 결과 한국으로의 수출이 급감한 바 있습니다.
한국 반도체 기업들은 생산비용 부담 증가와 함께 공급망 불안에 직면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대체 공급선 확보와 재고 비축은 필수적이며, 중국 외 국가와의 협력 확대, 리사이클링 체계 강화, 신소재 연구개발을 통해 희토류 의존도를 줄이는 노력이 필요힐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