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크린은 Permethrin 성분의 옴 치료제로, 도포 후 일시적인 작열감, 따가움, 가려움 악화가 비교적 흔합니다. 특히 기존에 수포, 진물, 긁힌 부위가 많을수록 자극 증상이 더 뚜렷하게 나타납니다. 이는 약물 자체의 국소 자극 반응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진드기가 죽으면서 생기는 반응이 아닙니다!
옴 치료 후에도 가려움은 2주에서 4주 정도 지속될 수 있습니다. 이는 살아있는 진드기 때문이 아니라, 진드기 사체와 배설물에 대한 지연성 과민반응이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도포 직후 가려움이 심해졌다고 해서 치료 실패로 단정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약물 과민반응을 의심합니다. 도포 부위 전반에 심한 홍반과 부종이 생기는 경우, 진물이나 화끈거림이 계속 악화되는 경우, 전신 두드러기나 호흡곤란이 동반되는 경우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재도포 전 반드시 진료가 필요합니다.
현재처럼 수포와 미란 부위가 따갑고 가려운 상황이라면, 단기간 경구 항히스타민제와 약한 강도의 국소 스테로이드 연고를 병행하는 것이 증상 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긁지 않는 것이 중요하며, 1주 후 재도포 여부는 담당 의료진 지시에 따르는 것이 원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