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 베어링에 윤활유가 부족하면 전류도 증가할 수 있나요?

베어링은 회전을 부드럽게 만드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윤활유가 부족하면 모터 전류도 증가할 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단순히 소음만 커지는 것이 아니라 전류까지 영향을 받는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최정훈 전기기사입니다.

    말씀해주신데로 윤활유가 부족하게되면 금속간의 직접 마찰저항이 모터 축의 기계적 부하로 작용됩니다. 그래서 모터의 전류가 실제로 상승하게 되죠.

    유막이 파괴되면 발생하는 강력한 구름 마찰력을 극복하고 회전수를 유지하기위해서 모터는 평소보다 더 커다란 토크를 내야합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유도전동기의 특성상 필요한 토크가 늘어남에 따라서, 고정자 권선으로 유입되는 일차 전류가 직접 증가하죠. 다만 초기 윤활부족시에는 전류 변화가 미세합니다. 그래서 손상이 진행되어서 소착 직전 단계에 도달해야 전류 급증 및 과부하의 트립이 나타나게 되는겁니다.

  • 안녕하세요. 김종식 전기기사입니다.

    네, 베어링의 윤활이 부족하면 전류가 증가할 수 있습니다.

    이유는 간단히 말하자면 마찰이 커져서 모터가 더 큰 힘을 내야 하기 때문입니다. 베어링에 윤활유나 그리스가 충분하면 축이 비교적 부드럽게 회전하지만, 윤활이 부족하면 베어링 내부의 마찰저항이 증가합니다. 그러면 모터 입장에서는 부하가 커진 것과 비슷한 상태가 되고, 필요한 토크를 만들기 위해 더 많은 전류를 사용하게 됩니다.

    특히 윤활 부족이 심해지면 베어링 온도 상승 → 마찰 증가 → 전류 증가가 함께 나타날 수 있습니다. 동시에 평소보다 큰 소음이나 진동, 베어링 하우징의 발열 등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상태가 더 악화되면 베어링이 손상되거나 고착되어 과전류 보호장치가 동작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전류 증가만 보고 바로 윤활 부족이라고 판단하면 안 됩니다. 부하 증가, 축 정렬 불량, 벨트 장력 과다, 베어링 손상, 전압 불평형 등도 전류를 증가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현장에서는 보통 전류값, 베어링 온도, 소음·진동을 함께 확인합니다. 평소보다 전류와 베어링 온도가 동시에 올라가고 소음까지 커졌다면 베어링 윤활 상태나 손상을 우선 점검해볼 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정리하면, 윤활 부족 → 마찰 증가 → 모터 부하 증가 → 필요한 토크 증가 → 전류 증가의 관계라고 보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 안녕하세요. 최광민 전기기사입니다.

    유노할유가 부족하면 베어링 마찰이 증가하면서 모터가 회전하는 데 더 큰 힘이 필요하게 됩니다. 그 결과 필요한 토크가 증가해 운전전류도 평소보다 높아질 수 있습니다. 이 상태를 오래 방치하면 베어링 과열과 권선 발열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래셔 현장에서는 윤활 상태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필요한 시기에 그리스를 보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