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남편에게 걸려온 전화(전 여자직장동료...아.
가능한 사실 그대로 적어보겠습니다.다른 사람들의 생각이 궁금해서 질문합니다.
주말 저녁 가족들과 즐겁게 잘 보내고 있었어요.
쇼파에 같이 앉아있다가 남편한테 전화가 걸려왔는데,
전직장동료 2명 여성분의 하이톤 목소리가 너무 잘 들렸습니다.
두분이서 오랜만에 만나셨는지, 갑자기 남편이 생각났나봐요.
전직장에서 나이도 비슷하고 친하게 지내셨나봐요.
전화가 걸려온 것도 괜찮고,
친하게 지냈던 것도 괜찮습니다.
근데 오빠, 오빠(애교섞인 하이톤) 하는 소리가 전화기
바깥까지 들려오고, 나 이틀후에 생일이다라는 말을 두번이나하는 소리가 바로 옆에 앉아있으니 다 들리더군요. 이거어쩌면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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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비범한나무늘보입니다.
많이 당황하셨을거라 예상됩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너무 혼자서 고민하지도 마셨으면 합니다.
그래도 상황파악 및 의사는 명확히 전달 하셔야 되니
남편분께 솔직하게 말씀하세요
'당신의 직장생활이니 이렇다 저렇다 말하기 싫은데, 이전 회사 직원, 그것도 여직원이랑 그렇게 대화는게 조금 불편한건 사실이다' 정도가 좋겠네요.
혼자서 끙끙앓으면 좋은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