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남자 얼굴 피부관리 방법 궁금합니다!!!

성별

남성

나이대

20대

평소 폼클렌징과 로션, 외출 시마다 선크림 톤업 로션 정도 바르고 있는데, 여름이라 그런지 요즘 얼굴에 모공이 커지는 것 같고 점이 많아지네요..여기서 추가적으로 바를만한게 있을까요?? 피부관리 고민이 많네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현재 루틴에서 가장 먼저 조정할 부분은 선크림입니다. 여름에 톤업 로션이나 톤업 선크림이 답답하게 느껴지고 모공이 더 도드라져 보인다면, 유분감이 적고 non-comedogenic 표시가 있는 가벼운 선크림으로 바꾸는 것이 좋습니다. 자외선 차단은 점, 잡티, 색소침착 예방에 가장 중요하고, 최소 SPF 30 이상, broad-spectrum 제품을 권장합니다. 야외 활동이 길면 2시간 간격 재도포가 필요합니다.

    모공은 실제로 갑자기 커졌다기보다 여름철 피지 증가, 각질 정체, 선크림 잔여물, 피부 탄력 저하가 겹치면서 더 커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세안은 아침저녁 2회 정도로 충분하고, 뽀득하게 씻는 강한 폼클렌징은 오히려 장벽을 자극할 수 있습니다. 땀을 많이 흘린 날에는 부드러운 세안으로 선크림과 피지를 잘 지우되, 스크럽이나 클렌징 브러시는 피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추가해볼 만한 성분은 나이아신아마이드, 판테놀, 세라마이드, 글리세린 정도입니다. 피지와 모공이 고민이면 나이아신아마이드가 들어간 가벼운 로션이나 세럼을 먼저 권합니다. 여드름이나 블랙헤드가 동반된다면 살리실산 성분을 주 1회에서 2회 정도부터 사용할 수 있으나, 따갑거나 붉어지면 중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레티놀 계열은 모공, 피지, 잔주름, 색소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자극이 생길 수 있어 밤에 소량으로 시작하고, 낮에는 선크림을 반드시 써야 합니다.

    정리하면 아침에는 가벼운 세안 후 로션, 유분 적은 선크림만으로 충분합니다. 저녁에는 선크림을 잘 지운 뒤 로션을 바르고, 피부가 안정된 상태에서 나이아신아마이드 세럼이나 저농도 레티놀 중 하나만 추가해보는 방식이 무난합니다. 여러 제품을 한꺼번에 추가하면 무엇 때문에 뒤집어졌는지 알기 어렵습니다.

    점이 많아지는 느낌은 실제 점보다는 햇빛으로 생기는 잡티나 색소침착일 수 있습니다. 다만 점이 갑자기 커지거나, 모양이 비대칭이거나, 경계가 불규칙하거나, 색이 여러 가지로 보이거나, 피가 나거나 가려우면 피부과에서 진료를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