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 시대에 '무해한 소비' '짠테크' 문화현상이 오래 지속될 수 있을까?
고물가와 경제적 불확실성 속에서 등장한 '무해한 소비'나 '짠테크'와 같은 소비 트렌드는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나요? 이러한 소비 트렌드가 개인의 삶과 사회 전반에 미치는 긍정적, 부정적 영향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윤지은 경제전문가입니다.
무해한 소비라는 건 괜히 사치하지 않고 자기 마음 덜 흔드는 걸 택하는 거라 합니다. 짠테크도 마찬가지로 작은 절약에서 오는 안정감을 주로 본다고 합니다. 제 생각에는 이런 흐름이 단기간 유행으로 끝나기보단 물가 부담이 계속된다면 생활 습관처럼 자리 잡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긍정적으로 보면 자원 낭비 줄이고 소비자 스스로 만족을 찾는 점이 있겠지만 반대로 경제 전반에서는 소비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전문가입니다.
질문해주신 짠테크 문화 현상이 지속될 수 있나에 대한 내용입니다.
경기 침체가 길어질 수록 깊어질수록
소비를 극도로 줄이는 짠테크 문화는 지속되고
더 확장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안녕하세요. 하성헌 경제전문가입니다.
이러한 무해한 소비나 짠테크의 경우 내가 소비하는 것 중에서 충동구매 등을 하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외부에서의 소비보다는 내부에서의 소비할 수 있는 것은 소비한다는 것으로 커피의 경우 까페에서 먹는 것이 아닌 사무실에서 먹고 나오기 등이 하나의 요소가 될 수 잇으며, 가능하면 보다 저렴한 곳 등에서 활용하고 버스를 타기보다 가까운 곳은 걸어다니는 것을 의미합니다
안녕하세요. 김명주 경제전문가입니다.
무해한 소비나 짠테크는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면서도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다만 지나친 절약은 경제성장의 둔화라는 부정적인 영향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허찬 경제전문가입니다.
고물가 속에서 소비 금액을 아끼려는 시도는 필수적입니다. 월급이 물가만큼 오르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 이런 소비를 타겟으로 하는 여러 상품이 나올수도 있고 기존의 과소비나 사치스러운 문화나 상품들이 사라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배현홍 경제전문가입니다.
상대적으로 실질소득은 올라가지 않고 자산의 가치는 반대로 끝없이 올라가다보니 일부 젊은 소비계층 중심으로 무지출챌린지나 소비를 크게 줄이고 여기에 짠테크나 앱테크까지 늘리는 트렌드가 발생하고 있고 현재 진행중입니다
다만 이런 경향이 늘면 젊은층의 평균소비가 줄어들수 있는 경제적으로 영향이 있을수 있으나 또 반대로 이들의 저축률이나 금융지식 자산의 투자관심도 늘어서 향후 자본시장의 또다른 발전기반틀을 마련할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경제전문가입니다.
무해한 소비는 작은 행복을 지향하고 짠테크는 절약과 효율을 중시 합니다.
고물가 시대에 합리성을 찾는 긍정적 효과가 있으나 과도하면 소비 위축을 불러옵니다.
따라서 균형 있게 활용될 때 사회적으로 긍정적 영향을 줍니다.
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무해한 소비와 짠테크 문화 현상은 형태는 조금씩 변하겠지만, 장기적으로 우리 사회에 중요한 소비 형태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아주 높습니다. 짠테크는 고물가·고금리 시대의 경제적 필요성에 의해 필수가 된 합리적인 소비 습관이고, 무해한 소비는 환경 문제와 사회적 가치에 대한 높아진 인식, 특히 MZ세대의 가치 소비 트렌드에 힘입어 꾸준히 확대될 것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