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백내장은 수정체 단백질이 서서히 혼탁해지는 변화라서, 안약만으로 혼탁을 녹이거나 되돌리는 치료는 아직 확실하지 않아요. 그래서 대부분 나라에서는 백내장 점안액을 일반적인 처방으로 잘 쓰지 않고, 시력 저하가 생활에 불편을 줄 정도면 수술로 혼탁한 수정체를 교체하는 것이 표준이에요. 인공눈물은 건조증 완화 목적이라 비교적 쉽게 처방되지만, 백내장약은 효과와 안전성 근거가 약해 의사가 신중할 수밖에 없어요.
예를 들어 피레녹신 성분 안약은 초기 백내장의 진행을 늦추는 보조 목적으로 일부 국가에서 쓰이기도 해요. 하지만 이미 생긴 혼탁을 없애거나 수술을 피할 만큼 시력을 회복시킨다는 증거는 부족해요. 라노스테롤이나 NAC 점안액도 연구 단계이거나 나라별 허가가 달라서, 한국에서 바로 처방받기는 어려울 수 있어요. 해외에서 쓰던 약이 있다면 성분명과 제조국을 가지고 안과에 가서 상담해 보세요. 눈이 건조하면 인공눈물을 유지하면서, 백내장은 시력검사와 세극등 검사로 진행 정도를 확인하는 게 가장 안전해요.
또한 당뇨나 고혈압, 흡연, 자외선 노출은 백내장 진행을 빠르게 할 수 있어서 이런 부분을 관리하는 것도 도움이 돼요. 눈이 건조하면 각막 손상이 생길 수 있으니 인공눈물은 꾸준히 쓰시고, 갑자기 시력이 떨어지거나 눈이 아프면 바로 안과 진료를 받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