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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개월 아이 행동 관련 질문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곧 30개월 이되는 남자아이를 키우고 있어요.

어린이집 다니구있구 말은 또래보다 잘하는편이라고 해요!

발달도 양호하다고 소아과에서 그러셨구요.

최근에 동생이 태어났는데

장난인지 동생 싫어 하기도 하지만

동생 분유도 직접주려고 하구

이쁘다고도 얘기 해주더라구요 ㅎㅎ

제가 궁금한점은

어린이집에서 한번씩 친구가 가지고 노는 장난감을

뺏어서 선생님께서 사과하라고 하니 미안하다고 했다고 하던데 이시기에 점차 나아지면서 자연스러운 행동맞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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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의 답변이 있어요!
  • 30개월 아이가 친구의 장난감을 뺏는 행동을 하는 것은 영유아발달에서 아주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이 시기에는 아이가 아직 '공유'나 '순서' 같은 개념이 충분히 발달되지 않았고 자기중심적인 사고가 강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경우

    '친구 장난감을 뺏으면 안돼! 같이 놀고 싶을 때는 같이 놀자'라고 말하며 당장 상황을 중재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나도 그거 갖고 싶어 같이 놀자' 간단한 문장으로 대화 연습을 합니다.

    차례 놀이와 공유 경험을 늘리면서 사회성이 발달할 수 있도록 도와주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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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지금 시기의 행동은 매우 자연스러운 발달 과정입니다. 30개월 무렵 아이들은 자기중심적인 사고가 강하고, 사회적 규칙을 배우는 중이기 떄문에 친구 장난감을 뺏거나 소유욕을 드러내는 행동은 흔합니다. 중요한건 선생님 중재에 따라 '미안해'라고 말하며 사과를 배우는 과정이 진해오디고 있다는 점입니다. 꾸준한 관심과 긍정적 지도가 가장 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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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따뜻한 마음으로 아이를 잘 돌봐주고 계신다는 생각이 듭니다 :)

    말씀해 주신 것처럼, 30개월 아이가 친구 장난감을 빼앗는 행동은 이 시기에 매우 자연스러운 발달 과정 중 하나로 볼 수 있습니다. 아직 자기 욕구를 조절하거나 타인의 입장을 고려하는 능력이 충분히 발달하지 않아서 생기는 일이에요. 하지만, 미안하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은 공감능력의 시작으로서 긍정적인 신호로 볼 수 있습니다!

    점차 또래 친구들과의 사회적 활동과 교류를 통해서 양보와 순서를 배우게 되므로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가정에서도 역할 놀이나 그림책을 읽으면서 상황을 되짚어보면서 감정을 나누는 연습을 하면 도움이 될 수 있으니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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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세리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30개월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친구의 장난감을 뺏는 행동은 이 시기 발달 특성상 비교적 자연스러운 모습입니다.

    만 2~3세 유아는 아직 자기중심적인 사고가 강하게 나타나며 타인의 감정이나 소유 개념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자신이 원하는 대로 행동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선생님의 지도에 따라 친구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할 수 있었다면 사회적 규범을 조금씩 배우고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로 볼 수 있습니다.

    이 시기 아이들은 점차 또래와의 상호작용 경험을 통해 양보와 배려, 감정 조절을 배워가며 시간이 지나면서 이러한 행동도 점차 줄어들게 됩니다.

    부모님은 아이가 타인의 감정을 인식하고 올바른 표현을 하도록 격려와 반복적인 지도를 해주면 더욱 건강하게 사회성을 키워나갈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가 친구랑 놀면서 장난감을 뺏는 행동은

    자신의 감정을 언어로 전달함이 미숙해서 입니다.

    이러한 행동적 특징이 보일 때 적절하게 선생님이 대처를 하였고,

    아이가 선생님 훈육의 잘 지도 받았다면

    시간이 지나면 아이의 행동적 태도는 조금씩 변화되어 질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