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조카 생일때가 정말 잊을수가 없네요~
그날따라 케익 사러갔다가 제가 실수로 케익을 바닥에 떨어뜨린적이 있었는데
진짜 속상하더라고요..ㅜㅜ
다행히 근처 빵집 아저씨가 케익을 하나 더 주셔서 정말 감동이었답니다
그때 조카가 5살이었는데 제가 우는걸 보더니 자기가 저를 토닥토닥 해주더라구요
요즘 애들은 생일파티를 되게 크게 하잖아요 근데 그때는 집에서 조촐하게 했는데도 너무 행복했어요
케익 초에 불붙이고 노래부르는데 조카가 눈을 반짝이면서 좋아하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그리고 조카가 소원빌때 진지하게 눈감고 빌던 모습도 너무 귀여웠구요
요즘은 생일 축하할때 케익말구두 서프라이즈 파티나 꽃다발 이런거 많이 하더라구요
근데 저는 그냥 가족들이랑 모여서 케익 자르고 맛있는거 먹는게 제일 좋은거 같아요
그리고 생일 축하 노래부를때 다들 박수치면서 웃고 떠드는 그 분위기가 너무 좋잖아요
아 그리고 생일상 차릴때 미역국은 꼭 끓여야 하는데 이건 우리나라의 전통이라 더 의미가 있죠
생일이라고 꼭 비싼 선물이나 화려한 파티가 필요한건 아닌거 같아요
그냥 서로 진심으로 축하해주고 함께 시간 보내는게 가장 특별한 선물이 되는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