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을 나눠서 자는것이 좋은지궁금합니다.
어떤 의학채널에서 잠을 두번정도 나눠서 밤에 자는것이 좋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요 신빙성이 있는이야기인지 모르곘습니다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잠을 한번에 자는 것보다 나눠서 자는 게 몸에 좋다는 주장은 의학적으로 명확한 근거가 없는 주장입니다. 밤에 잠을 잘 때에는 중간에 깨지 않고 숙면을 취하는 것이 가장 건강한 수면 습관입니다.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근무 여건에 따라 어쩔 수 없는 경우가 아니라면 가급적 7~9시간 가량 충분한 수면 시간을 통으로 자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잠을 나눠서 자는 것, 즉 '분할 수면'에 대해서 문의해주셨네요. 이런 수면 패턴은 일부 문화권에서 전통적으로 이루어지기도 했습니다. 예를 들어, 고대 로마나 중세 유럽에서는 밤에 두 번 나누어 잠을 자는 것이 흔한 생활 방식이었습니다. 이러한 방식은 약간의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일부 사람들에게는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낮잠이나 짧은 자는 시간이 피로를 줄이고 효율적인 하루를 만드는 데 도움을 준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이러한 수면 패턴에 적응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현대인들은 주로 연속적인 밤 수면에 익숙해져 있기 때문에, 갑작스러운 수면 패턴 변화는 오히려 불편할 수 있습니다. 자연스러운 수면 주기를 유지하는 것이 일반적으로 권장되며, 이는 개인의 필요와 생활 방식에 맞게 조정되어야 합니다. 따라서, 잠을 나누어 자는 것이 본인에게 맞는지를 판단하려면 자신의 생활 패턴과 신체 반응을 모니터링하고 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이영민 의사입니다.
상기 질문에 대한 답변은, '경우에 따라 다르다' 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보통 수면 주기는 약 90분 간격으로 렘수면과 비렘수면, 즉 깊은 잠과 선잠의 형태로 수면 주기를 가지게 되며 이 주기의 배수에 맞게 수면을 할 때 쾌적한 몸상태를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만약 밤에 수면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된다면 7시간~8시간 가량을 한번에 충분히 자게 되면 굳이 잠을 나눠서 잘 필요성이 없지만, 직업 특성상 야간 근무가 많아서 규칙적으로 수면을 하기가 어렵거나 해외 출장이 잦아 시차 적응이 어려운 경우, 수험생들의 경우에는 이러한 90분 주기에 맞춰서 잠을 3시간, 4시간 30분 과 같이 나눠서 자는 것이 근무의 효율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부분으로 이해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김록희 한의사입니다.
이분할 수면(biphasic sleep)에 대한 연구 결과들을 살펴보면, 이 수면 패턴이 일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모든 사람에게 적합한 것은 아닙니다.
이분할 수면의 잠재적 이점
인지 기능 향상: 24시간 동안 두 번 수면을 취하면 집중력과 인지 기능이 향상될 수 있습니다.
생산성 증가: 각성도 증가로 인해 생산성이 향상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 감소: 특히 과거의 이분할 수면 패턴에서는 스트레스 관리에 도움이 되었다고 합니다.
유연한 일정 관리: 수면을 두 세션으로 나누면 일과 가족 등의 책임을 조절하는 데 더 유연성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주의할 점
개인차: 모든 사람에게 적합한 것은 아닙니다. 일부 사람들은 연속된 8시간의 수면이 필요합니다
적응 기간: 새로운 수면 패턴으로 전환하는 데는 적응 기간이 필요하며, 이 동안 피로감이나 짜증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일주기 리듬 영향: 수면 패턴을 강제로 바꾸면 생체 시계와 일주기 리듬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