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수터 물의 원리는 무엇인가요?
지금은 없는거 같던데 예전에 강원도에 양양 오색약수터라는 곳을 가 본 적이 있는데 물 맛도 되게 신기하게 탄산이 있고 이상한 맛이 났었는데 이런 약수터 물의 원리는 무엇인가요? 또 약수 물로 밥을 하면 밥이 초록색이더라고요.
안녕하세요. 홍성택 과학전문가입니다.
탄산약수는 이산화탄소 (CO2) 가 물과 반응하여 생성됩니다. 이산화탄소는 물에 용해되어 탄산 (H2CO3) 로 변환됩니다. 이산화탄소는 대기 중에 존재하며, 일반적으로 숨을 쉴 때나 탄산음료를 마실 때 발생합니다.
탄산약수는 다음과 같은 반응식으로 생성됩니다:
CO2(g) + H2O(l) → H2CO3(aq)
안녕하세요. 이형민 과학전문가입니다.
탄산약수는 이산화탄소가 물에 녹으면서 발생하슨것 입니다. 그래서 약간의 독특한맛이 납니다
안녕하세요. 박정철 과학전문가입니다.
약수터 물의 원리는 수위 반응 법칙입니다. 이 법칙은 물에 녹아있는 이산화탄소(CO2)가 대기로 방출될 때, 물의 산성도가 낮아지게 됩니다. 이산화탄소가 대기로 방출되면, 물에 있는 탄산 이온이 분해되면서 수소 이온을 발생시킵니다. 이렇게 발생한 수소 이온은 약수터 물을 약산성으로 만들어 주며, 이는 물의 힘을 가진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만들어진 약산성 물은 천연 미네랄이 포함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약수 물이 밥을 할 때 초록색이 나타나는 것은 천연 미네랄의 영향으로 인해 발생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천연 미네랄은 고체 상태에서 존재하며, 물에 녹아서 다양한 미네랄을 함유하게 됩니다. 이들 미네랄은 각각 생육, 인체 건강 유지 등에 유용한 값진 성분들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초록색이 나타나는 것은 이러한 미네랄에 철분이 함유되어 있어서입니다.
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
야생에서 솟아나오는 샘물 중 몸에 좋다고 알려진 물. 근대 이전까지 인류가 물을 얻는 방식은 세 가지였다. 첫째는 빗물을 받는 것, 둘째는 지하수를 마시는 것, 그리고 셋째는 강이나 호수 계곡 등의 담수를 떠서 마시는 것이었다. 강, 호수, 계곡의 담수를 떠서 마시는 방식은 오염으로부터 자유롭지 않기 때문에 주로 빗물을 마시거나 지하수를 마셨다. 약수는 그 중 마실 수 있는 지하수를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약수는 샘물과 광천수를 통틀어 말하지만 엄격히 따지면 여러 성분이 포함되어 특별한 효과를 느낄 수 있는 광천수만을 말한다.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음용 가능한 지하수까지 포함하는 경우가 많다.
약수가 솟아나는 장소를 약수터라고 한다. 접근성이 좋은 약수터 주변에 아침에 가보면 운동하는 사람들을 자주 찾아볼 수 있다. 또한 나이 지긋한 사람들이 약수터에서 말통에 물을 받는 모습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게다가 약수터에는 보통 물을 받아서 먹거나 뿌릴 수 있게 바가지가 둬져 있는 경우가 많은데, '앞사람이 어느 쪽으로 먹었을까 고민하다가 결국 손잡이 달린 쪽으로 힘겹게 먹는데 사실은 모두가 손잡이 달린 쪽으로 먹었다 카더라' 같은 이야기가 사람들의 공감을 얻곤 한다. 이 외에도 약수터에 가면 바가지에 물이 가득 담긴 채 한 켠에 일정한 간격으로 가지런히 놓여져 있는 모습을 심심찮게 볼 수 있는데, 산에 오는 이들의 안녕을 빌거나 어떤 소원을 빌기 위해 저렇게 놓고 가는 사람들이 꽤 있다.
약수는 일반 식수보다 광물질(미네랄)의 함량이 높은 경우가 많다. 이 경우 마치 탄산처럼 톡 쏘는 맛이 난다. 실제로 탄산수인 경우도 있다. 약수로 밥을 지으면 광물질(철분)로 인해 밥이 파랗게 된다. 또한 철분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 경우에는 물맛이 비릿하다. 약간 과장하면 피 맛이 난다고 느낄수도 있다.
먹는 물 공동시설 이용 때는 반드시 수질검사 결과 안내판을 확인하고, 부적합시 음용을 하지 않는다.
오색약수터와 같은 약수터의 물은 화학적으로 다양한 미네랄과 화합물을 함유하고 있어서 특이한 맛과 특성을 가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약수터의 물의 특징은 지방평행대극으로부터 흘러나오는 지하수가 지방층의 퇴적물과 풍화암층을 통과하면서 다양한 화합물을 녹여서 생길 수 있습니다. 오색약수터의 경우에는 미네랄 함량이 풍부하며, 특히 철, 망간 등의 금속 미네랄이 물에 녹아서 오색 또는 갈색의 색을 만들어 줄 수 있습니다.
물의 맛과 색이 신기하게 느껴지는 이유 중 하나는 탄산화된 미네랄과 미세한 입자들이 물에 녹아있어서 입맛과 시각적인 인상을 변화시키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약수터의 물은 물질의 농도와 상태에 따라 다양한 색과 맛을 보이게 됩니다.
또한 약수 물로 밥을 하면 밥이 초록색으로 변하는 것은 일부 약수터의 물에 철이나 망간 등의 미네랄이 녹아서 생긴 화합물이 밥의 성분과 반응하여 생기는 것일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화학적인 반응에 의해 색이 변하거나 변화된 물의 미네랄 함량이 식품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음식을 조리할 때 이러한 현상을 고려해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재훈 과학전문가입니다.
오색약수의 물은 화산암을 통과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미네랄을 함유하게 됩니다. 이 미네랄 중에는 탄산이 포함되어 있어 물에 탄산이 함유되어 있는 것입니다. 또한, 오색약수에는 철분과 마그네슘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특유의 맛이 납니다. 오색약수는 약산성 물이기 때문에 밥을 하면 밥이 초록색으로 변합니다. 이는 쌀에 함유된 칼슘과 마그네슘이 약산성 물과 반응하여 녹아 나오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