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옵션의 경우에 손실은 원금이 최대인가요?
예를 들어 주가지수가 오를 것 같아서 관련 콜옵션을 100만 원을 주고 구매했다고 가정해봐요. 만약 증시가 폭락하여 콜옵션이 휴지조각이 되어도 구매한 금액 이상의 손실은 발생하지 않나요?
안녕하세요. 정진우 경제전문가입니다.
콜옵션은 주가지수가 오를 것 같을 때 미리 사두는 일종의 계약입니다. 예를 들어, 콜옵션을 100만 원 주고 샀다고 할 때, 그 옵션이 만기까지 주가지수가 많이 떨어지거나 아무런 가치가 없어지더라도 그로 인해 잃는 최대 금액은 옵션을 사는 데 쓴 100만 원뿐입니다.
쉽게 말해, 콜옵션은 내가 지불한 금액 이상으로 손실이 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주식처럼 폭락했을 때 추가적인 손실이 생기지는 않고 최악의 경우 내가 옵션을 사는 데 쓴 돈만 날리는 것입니다.
콜옵션의 경우 손실은 원금이 최대입니다.
콜옵션은 주식 등의 자산을 미리 정한 가격으로 미래에 살 수 있는 권리를 말합니다. 콜옵션을 구매한 사람은 콜옵션을 판매한 사람에게 콜옵션 가격(프리미엄)을 지불합니다.
콜옵션을 구매한 사람이 콜옵션을 행사하지 않으면 콜옵션 가격(프리미엄)만큼 손실을 보게 됩니다. 예를 들어, 주가지수가 오를 것 같아서 콜옵션을 100만 원을 주고 구매했는데, 주가지수가 하락하여 콜옵션을 행사하지 않으면 100만 원의 손실을 보게 됩니다.
콜옵션을 구매한 사람이 콜옵션을 행사하더라도 주식 등의 자산 가격이 콜옵션 행사 가격보다 낮으면 손실을 보게 됩니다. 예를 들어, 콜옵션 행사 가격이 100만 원인데 주식 등의 자산 가격이 80만 원으로 하락하면 20만 원의 손실을 보게 됩니다.
하지만 콜옵션을 구매한 사람이 콜옵션을 행사하지 않든, 콜옵션을 행사를 하든 콜옵션 구매 가격(프리미엄) 이상의 손실은 발생하지 않습니다.
안녕하세요. 홍성택 경제전문가입니다.
네, 맞습니다. 콜옵션의 경우, 손실은 최대 구매한 프리미엄, 즉 원금에 한정됩니다. 예를 들어, 주가지수가 오를 것이라고 예상하고 100만 원을 주고 콜옵션을 구매했다면, 만약 주가지수가 폭락하여 해당 콜옵션이 무가치해지더라도 최대 손실은 100만 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