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은 "침묵의 살인자"라고 불릴 정도로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이 없어서 자각하기 어렵습니다. 일반적으로 고혈압의 기준은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상이거나 이완기 혈압이 90mmHg 이상일 때로 정의됩니다. 증상이 나타날 정도의 고혈압은 보통 수축기 혈압이 160mmHg 이상이거나 이완기 혈압이 100mmHg 이상인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고혈압 환자들 중 일부는 둔탁한 두통, 어지러움, 가슴 통증, 시야 장애 등의 증상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뒷목이 자주 뻣뻣해지고 그로 인해 두통이 발생하는 현상은 고혈압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혈압이 높아지면 혈관이 좁아지고 압력이 증가하여 이러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다만 두통등의 증상이 실제로 고혈압과 연관이 있을 가능성 자체는 높지 않기 때문에 상술하신 증상이 나타난다면 고혈압으로 바로 의심하기 보다 더 호발하는 원인 (긴장성 두통, 근육긴장 등) 들을 먼저 고려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