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날 똥 때문에 응급실에서 관장을 했는데요..
안녕하세요 토요일날 똥을 참아서 배가 아파져서
응급실에서 글리세린 관장이라는걸 했는데요..
응급실에서 글리세린 관장 후 똥을 배설한 후에 집으로
가서 누워 있는데 저녁 11시쯤 갑자기 똥꼬에 힘이 들어가서 두손으로 엉덩이 붙잡고 울면서 부모님께 갔는데요..
그 다음날 어제도 저녁 11시쯤 같은시간에 똥꼬에 힘이 들어가서 두손으로 엉덩이 붙잡고 울면서 부모님께 갔는데요
부모님은 관장해서 그런다고 하는데 저 처럼 글리세린 관장 후 똥을 배설한 뒤에도 몇일정도는 똥꼬에 힘이 들어가는 분들도 있나요? 같은시간에도 똥꼬에 힘이 들어가는 경우도 있나요..?? 아니면 제가 이상한건가요..?
안녕하세요 김록희 한의사입니다
글리세린 관장한 이후 장이 물리적인 치료로 말미암아 긴장되고 정상 운동이 안되서 나타나는 반응같습니다 장의 긴장이 이완되도록 침치료하고 좌훈을 해보세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의사입니다.
관장과 적어 주신 증상과 직접적이 연관은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다만 관장으로 인한 경험으로 비슷한 시간에 불편 증상 발생의 가능성이 생각됩니다.
큰 이상 증상은 아닐 것으로 생각되므로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경과를 지켜보시면 수일내로 좋아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관장을 하고 자극이 되면서 항문부위의 불편감이 있을 수 있고 약간의 상처가 생겼을 수도 있을거 같네요.
아니면 심리적인 영향도 있을수 있겠지만,, 대부분 큰 문제는 아닐거 같습니다. 조금 지켜보셔도 될 것 같네요
변비로 인해 응급실에서 글리세린 관장을 받으셨고, 관장 후에도 항문에 간헐적으로 힘이 들어가는 증상이 나타나서 걱정이 되시는 것 같아요. 관장은 직접적으로 장에 자극을 주는 시술이기 때문에, 시술 후 일시적으로 복통이나 항문 불편감 등이 나타날 수 있어요. 특히 글리세린은 직장 점막을 자극해서 배변 반사를 유도하는 성분이라 관장 후 후중감이 동반되기도 한답니다. 다만 증상이 수일 지속되거나 악화된다면 단순한 관장 후 반응이라고 보기 어려울 수 있어요. 변비 자체의 원인 질환이 있을 수 있고, 치질이나 항문 주위 염증 등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겠죠. 같은 시간대에 증상이 반복된다는 점이 특징적인데, 배변 습관이나 스트레스 등이 영향을 미쳤을 수도 있어요. 증상 기록을 자세히 해두셨다가 외과 혹은 내과 전문의와 상담해 보시는 게 좋겠네요. 관장의 후유증이라면 시간이 지나며 호전될 가능성이 높지만, 그 외의 원인이라면 추가 검사나 치료가 필요할 수 있거든요. 변비가 재발하지 않도록 식이습관 개선, 충분한 수분 섭취, 규칙적인 운동 등의 생활습관 관리도 병행하시면 좋겠습니다.
관장을 통해 대변이 배출된 후에도 일시적으로 항문 주위에 자극이 남아 있을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배변 충동이 계속 느껴지거나 항문 근육이 긴장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특히 배변 활동이 규칙적이지 않거나 변비가 심했던 경우 더 흔히 나타날 수 있습니다.
글리세린 관장 후 항문 주위에 남은 자극으로 인해 배변 충동이 느껴질 수 있으며, 특히 특정 시간에 증상이 반복된다면 이는 생체 리듬의 영향일 수도 있습니다.
또한, 관장 후에는 충분한 수분 섭취와 식이 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여 배변 활동이 원활하도록 돕는 것이 좋습니다. 배변 습관을 규칙적으로 유지하고, 변비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을 꾸준히 실천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관장후 변을 시원하게 보고나면 항문에 불편함이 남지 않지만 직장상부나 에스결장에 변이 조금 남아있는 경우라면 항문에 힘이 들어갈 수도 있을 겁니다. 이런 이유로 병원에 따라서는 관장을 한번 더 해서 남아있는 변이 없게끔 하기도 합니다. 감사합니다
글리세린 관장을 했다고 해서 환자분처럼 증상이 생기는 경우도 흔하지 않지만
그것이 같은 시간에 반복이 되는 경우도 흔하지는 않습니다
항문외과 진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