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원화의 가치가 왜 다른 나라에 비해.유독 낮나요?

안녕하세요

전쟁 때문에 환율이 오른 것은 알겠다만

뉴스를 보니 주요국 통화대비 43개 대비 41개보다 하락이 라고 하던데요

왜 그런건가요? 듣기론 우리나라가 수출비중이 높고 반도체 수출이 높아서 그렇다고 하던데 맞는 말인가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우선, 우리나라는 수출 비중이 매우 높고 특히 반도체 같은 주요 산업의 수출에 크게 의존하는 구조라 국제 시장의 수요 변동과 글로벌 공급망 이슈에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최근 미중 갈등과 지정학적 긴장, 전쟁 등의 불확실성이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고 원화 약세로 이어졌습니다. 또한, 한국은 고물가와 금리 인상에 따른 내수 경기 둔화, 해외 투자자의 자본 유출 가능성도 원화 약세 요인입니다. 주요국 통화 대비 원화가 많은 나라에 비해 하락한 것은 이런 복합적인 대외 충격과 경제 구조적 특성이 반영된 결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박형진 경제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는 기본적으로 해외 의존도가 큰 수출 중심의 산업과 에너지 자립도가 상당히 낮다보니 달러의 수요가 상당히 큽니다.

    예를 들어 원유의 의존도는 100%이기 때문에 이를 사오려면 달러가 필요하기 때문에 불리하며 반도체 수출 비중이 전체 수출의 25%내외인데 현재 전재등으로 인해 한국 시장도 불활실하다고 판단한 외인들이 주식에서 발을 빼면서 외환 유출이 심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요인이 원화가치를 하락하고 있습니다.

    참고 부탁드려요~

  •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

    원화 약세가 유독 두드러지는 것은 한국 경제의 구조적 특성 때문입니다. 수출 의존도가 높다는 것은 글로벌 경기가 나빠지거나 반도체 업황이 꺾이면 수출 달러 유입이 줄어들고 그만큼 원화 수요도 약해진다는 의미입니다. 여기에 외국인 투자자들이 위험 회피 심리가 커질 때 신흥국 통화를 먼저 팔고 달러로 피신하는 경향이 있는데, 원화는 신흥국 통화로 분류되는 데다 외환시장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아 변동성이 더 크게 나타납니다. 국내 정치 불확실성과 미중 무역 갈등도 한국처럼 대중 수출 비중이 높은 나라에 특히 부정적으로 작용합니다. 즉 수출 강국이라는 특성이 호황기엔 강점이지만, 대외 여건이 나빠질 때는 오히려 원화 약세를 증폭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는 양면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