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세계적으로 강달러가 아닌데 원화는 절하되는 이유는?
세계적으로는 강달러가 아닌데 유독 우리나라 원화가 힘을 못쓰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일본 엔화와 연동되는 측면도 일견 이해가 가지만 다른 이유가 있을까요?
9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김명주 경제전문가입니다.
달러가 전반적으로 강하지 않더라도 원화가 약세를 보일 수 있는 이유는 한국의 무역수지 둔화, 반도체 경기 민감도, 외국인 자금 유출입 변동성 등 대외 의존도가 높은 구조적 특성 때문입니다. 여기에 지정학적 리스크, 국내 금리 수준과 미국과의 금리 차,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겹치면 다른 통화 대비 원화만 상대적으로 더 약해질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세계적으로 달러 약세 상황임에도 한국 원화가 상대적으로 평가절하되는 이유는 원화는 전통적으로 달러 움직임에 매우 민감하기 때문인데요. 세계적으로 달러가 약세일 때도 한국은 해외 투자와 무역 환경, 국내 경제 상황에 따라 원화가 약세를 보일 수 있습니다. 특히 일본 엔화와의 연동성이 큰데, 일본은 금리 인상 시기를 늦추는 정책을 유지하며 엔화 가치가 약세를 지속 중입니다. 이런 엔화 약세가 원화 약세 압력으로 작용하는 경향이 큽니다.
그리고 한국은 구조적인 원화 약세 압력을 받고 있습니다. 글로벌 경기 변동성, 미중 갈등 등 외부 경제 불확실성에 취약하며, 투자 심리 저하와 무역 수지 변동 등 국내 시장 요인이 복합적으로 원화 가치 하락을 유발합니다. 또한, 국내 금리와 해외 금리 차이, 외환 수급 불균형, 외국인 투자자의 자금 이탈 등도 달러 대비 원화 약세 요인입니다.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달러가 절대적인 강세가 아님에도 원화만 약세를 보이는 이유는 우리나라 내부의 수급 불균형이 심화되었기 때문입니다. 가장 큰 원인은 서학개미와 국민연금 등 내국인의 해외 자산 투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국내에서 달러를 사려는 수요가 상시화된 점입니다. 또한,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로 인해 한국의 핵심 동력인 수출 경쟁력에 대한 미래 불확실성이 커진 것도 원화 가치를 끌어내리는 요인입니다. 여기에 더해 한국은행이 주요국보다 선제적으로 금리를 조정하거나 낮은 수준을 유지하며, 내외금리차에 따른 자본 유출 압력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아시아 시장의 위험을 회피할 때 유동성이 좋은 원화를 대리 매도 수단으로 활용하는 경향도 여전히 강합니다. 결과적으로 달러가 약해져도 한국 경제의 기초 체력에 대한 의구심이 해소되지 않아, 시장 참여자들이 원화보다 달러 보유를 선호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배현홍 경제전문가입니다.
가장 큰 이유는 자본수지 측면때문이며 미국내로의 직접투자가 사상최대로 크게 늘어나면서 발생된 문제입니다. 그이전까지는 국내에서 기관이나 개인들의 해외 주식과 채권에 대한 투자가 큰 비중이 없었으나 작년부터 이 비중이 크게 증가하면서 자본수지가 경상수지 흑자만큼 유출이 발생되었으며 이에 대한 해외 직접투자로 인한 자본수지 유출이 국내의 외환시장에 크게 영향을 주고 있다고 가장 최근 통화정책에서 이창용총재가 언급했었습니다.
또한 경상수지로 흑자를 벌어들이더라도 이는 국내 10대그룹이 사실상 90%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이들이 미국내에서의 직접투자가 크게 증가하면서 경상수지흑자로 벌어들인 달러를 국내로 환전하여 유입시키지 않고 그대로 달러로 갖고 있거나 해외지사에 두면서 원화가 절상되지 않고 있는것입니다. 그러다보니 유독 원화가 약세인것으로 판단하시면됩니다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전문가입니다.
질문해주신 세계적으로 강달러가 아님에도 원화가 절하되는 이유에 대한 내용입니다.
원화의 절하는 원화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원화는 엔화와 연동되는 경향이 있고
현재 엔화가 많이 내려가고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안녕하세요. 장지은 경제전문가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달러가 아주 강한 건 아니지만, 우리나라 경제의 성장 활력이 예전만큼 힘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원화 가치가 유독 떨어지고 있어요. 우리 국민들이 해외 주식이나 자산에 투자하려고 달러를 많이 사다 보니깐, 국내에 달러가 부족해지는 수급 불균형 문제도 크답니다. 결국 엔화의 영향도 크지만읔, 우리경제에 대한 투자매력이 낮아진 게 핵심 원인이라 볼 수 있어요.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정의준 경제전문가입니다.
지금 원화가 유독 약한 이유는 수출은 잘 되는데, 앞으로가 불안하고(관세), 돈은 밖으로 나가며(해외 투자),
내수 경기는 힘을 못 쓰기 때문입니다.
즉, 달러가 강해서라기보다 원화 자체가 매력을 잃어가고 있는 상황으로 보기 때문입니다. 이는 우리나라의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에 따른 외국인 자금 유입이 본격화되거나, 미-중 통상 갈등이 어느 정도 가닥을 잡아야 진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안녕하세요. 경제전문가입니다.
원화는 수출, 반도체, 대외 자본 흐름에 민감한 통화라 글로벌 달러지수보다 국내경기, 경상수지, 외국인 자금 유출입 영향이 더 크게 작용합니다. 엔화 약세와 동조화, 한국의 높은 가계부채, 정치, 지정학 리스크 프리미어미도 약세 요인입니다.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
글로벌 강달러가 아님에도 원화가 약세를 보이는 이유는, 서학개미 및 기관의 해외 투자 급증에 따른 자본 유출, 인구 구조 약화로 인한 장기 성장률 저하, 엔화-위안화와의 동조화 때문입니다. 이는 한국 경제의 기초 체력에 대한 우려가 반영된 결과로, 단순한 금융 처방보다는 산업 경쟁력 회복과 자산 포트폴리오의 다각화가 필요한 시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