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자무역과 삼각무역의 다른 점이 궁금합니다?
삼자무역과 삼각무역이 비슷해보이는거 같은데.. 실상 내용이 다른 무역이라고 하네요
여태 같은 용어로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관련 내용에 대한 궁금중이 생겼어요
정확히 다른점이 어느부분인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무역 분야 지식답변자 김주봉 관세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일반적으로 삼자무역은 삼국무역이라고 하여, 무역거래에서 당사자가 셋이 되는 경우를 말하는데 특히 중계무역의 경우가 여기에 해당됩니다. 예를들어, A(한국: 수출자)-B(태국:수입자)간에 계약이 이루어지고 A(한국: 수출자)가 C(중국 : 생산자)에게 생산을 지시하여 태국으로 직송하거나 한국의 보세구역까지와서 중계무역 반송신고를 하는 경우 등이 있습니다.
또한, 삼각무역의 경우 본래 세 지역 또는 세 국가 간 교역을 뜻하지만 16~18세기에 성행한 대서양 일대의 노예 및 설탕 무역으로 불리기도 합니다.유럽의 무기와 화약, 의류 등을 아프리카의 노예와 교환하고 노예를 실어다 신대륙에 넘긴 뒤 설탕·럼·담배·은 등을 가져오는 형태였습니다. 내용 참고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무역 분야 지식답변자 박재성 관세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삼각무역은 3개국 사이에서 하는 무역으로서, 두 나라의 수입, 수출이 한 쪽에 치우쳐서 균형을 이루지 못할 경우 제3국이 무역에 동참하는 것을 말합니다. 삼각무역의 예로는 영국, 청나라, 인도 간 삼각 무역이 있습니다. 17 ~ 18세기에 영국의 동인도 회사와 청나라와 한 편무역에서 은을 주었던 영국이, 은을 다시 가져오기 위해 한 무역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반면 삼자무역(삼국무역)은 중계무역, 중개무역 등의 형태를 말하며, 중계무역은 중개무역과 비슷해 보이나 전혀 다른 무역 형태로, 여기서 중계인의 역할은 매도인에게서 직접 물품을 수입하고 또 다른 매수인에게 일정 마진을 붙인 후 물건을 수출하는 방식을 말합니다. 반면 중개무역은 매도인과 매수인이 있고 그 사이에 제 3자인 중개인이 개입하는 무역 형태를 말합니다.
삼각무역의 경우 두 나라 사이에 수출 또는 수입에 불균형이 이루어졌을 경우, 상호 협정에 의하여 제3국을 개입시켜 제3국 간의 국제 수지의 균형을 목적으로 이루어지는 무역 형태를 말합니다. 즉 국제 수지 균형등을 목적으로 국가 간에 무역이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삼각무역과 삼자무역의 차이가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무역 분야 지식답변자 홍재상 관세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용어를 혼용해서 사용하는 경우도 많겠지만, 차이에 대한 내용을 설명드린다면
삼자무역은 현재 무역거래에 많이 사용되는 중개무역이나 중계무역에 관한 내용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중개무역은 수출국과 수입국가간의 거래에서 제3국의 중개인이 개입하여 진행되는 거래이고 중계무역이란 수출을 목적으로 물품을 수입하여 우리나라에 수입하지 않고 바로 수출하는 수출입무역의 형태를 말합니다.
두 무역거래의 차이점은 실제 수출자와 최종 수입자 사이에 제3자가 개입하여 무역을 진행하는 것에 있습니다.
삼각무역이란 3개국 사이에서 하는 무역거래라는 점에서는 삼자무역과 큰 차이가 없지만, 삼각무역은 세 지역 간 무역을 가리키는 역사 용어입니다. 두 나라의 수입, 수출이 한 쪽에 치우쳐서 균형을 이루지 못할 경우 제3국이 무역에 동참하게 하는 것을 말합니다.
최근에는 이러한 삼각무역의 형태라기 보다는 대부분 삼자무역의 형태로 무역거래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