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을 때 주름이 생기는 이유는 얼굴 근육의 반복적인 수축과 피부 탄력 감소 때문이다.
웃으면 눈둘레근(orbicularis oculi), 광대근(zygomaticus major/minor) 등 표정근이 수축하면서 피부가 접히게 된다. 이때 생기는 선을 ‘표정 주름(dynamic wrinkle)’이라 한다. 젊고 탄력이 충분한 피부에서는 웃음을 멈추면 다시 펴진다.
문제는 반복이다. 동일한 부위가 수년간 반복적으로 접히면, 진피 내 콜라겐과 엘라스틴 섬유가 점차 손상되고 재배열된다. 여기에 자외선 노출, 흡연, 노화가 더해지면 피부 탄성이 감소하면서 접힌 자국이 고정되어 ‘정적 주름(static wrinkle)’로 남는다.
따라서 웃는 행위 자체가 바로 주름을 만드는 것은 아니고, 피부 노화와 반복적인 근육 움직임이 결합될 때 고정 주름으로 진행한다. 30대라면 아직 대부분은 표정 주름 단계이며, 자외선 차단과 보습 관리가 장기적으로 더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