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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절반도 안 치뤘는데 벌써 100경기 매진! 인기 비결은?
올 시즌 엄청난 흥행 돌풍을 일으키는 프로야구 KBO리그가 채 절반도 치르기 전에 100경기 매진을 달성했는데요. 이렇게 흥행한 비결은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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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의 인기 비결은 뭐니뭐니해도 직전해에 흥행에 찬물을 끼얹을 만한 국제경기가 없었다는 점이 있죠.
국제경기의 성적은 양날의 검이 되죠.
성적이 좋으면 흥행에 유리한 요소가 되지만 졸전을 하면 리그 흥행에는 마이너스가 되니까요.
또한 류현진의 복귀로 한화이글스의 입장객이 많이 는 것도 흥행에 도움이 됐습니다.
순위가 1위부터 10위까지 비교적 촘촘하다보니 흥미를 끌 요소가 많구요.
또 전통적으로 많은 팬을 몰고 다니는 팀들이 상위권에 위치한 것도 흥행에 호재가 되고 있습니다.
프로야구와 프로축구는 조금 대비적인 면이 있습니다. 축구가 올림픽 진출에 실패하고 국내 경기보다 해외 경기를 TV로 보는 대신 프로야구 구장을 찾는 이유로 관중이 많이 늘었습니다. 류현진이라는 거물 스타의 복귀와 만년 꼴찌였던 한화가 꼴찌를 탈출한 것도 하나의 유가 아닐까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