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제아이가눈때뭄에힘들어해요...

성별

여성

나이대

10대

기저질환

비염

복용중인 약

지금다리다쳐서통증약먹고있어요

아이가눈깜빡이심하고

공부에지장을주기도합니다그러나자거나하면괜찮다고는합니다 일반안과병원을가도 알레르기성결막염이라고하시네요 처방은안약정도여서

대학병원을가야하나생각하고있습니이증세증세가중1때부터나타났습니다 2010년생입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일반 안과에서도 충분히 진료는 가능할 겁니다. 알레르기 결막염이라면 심각한 문제는 없다고 볼 수는 있기는 하지요. 안약을 넣고 지켜보는 것은 대학병원도 비슷할 수 있습니다. 추가로 아이들이 오랜 시간 책을 보면서 공부를 해야 하다보니 눈이 많이 건조해질 겁니다. 인공 눈물을 수시로 넣어도 도움이 될 겁니다.

  • 일반 안과 의원에서 증상과 관련된 진료 및 검진, 진단을 받아보았고 뾰족한 해결책이 없는 상태로 혹시 모를 다른 문제의 가능성에 대해서 보다 자세하게 평가 받아보시고 싶으시다면 상급 병원에서 한 번 진료 및 정밀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 그렇지만 동일한 결론이 내려질 가능성도 충분히 있겠습니다.

  • 눈을 자주 깜빡이는 증상은 소아·청소년에서 비교적 흔하며, 크게 두 가지 범주에서 생각합니다. 첫째는 눈 자체 문제이고, 둘째는 신경학적 원인(틱 증상)입니다.

    먼저 안과적 원인입니다. 알레르기성 결막염, 안구건조, 눈의 피로, 굴절 이상(근시·난시) 등이 있을 때 눈을 자주 깜빡일 수 있습니다. 비염이 있는 경우 알레르기 체질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알레르기성 결막염이 동반되는 경우가 흔합니다. 이런 경우 가려움, 눈 비비기, 충혈, 눈물 증가가 동반되는 경우가 많고 항알레르기 안약이나 인공눈물로 어느 정도 호전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다만 말씀하신 특징 중 “잠잘 때는 괜찮다”, “몇 년 동안 지속”, “공부할 때 심하다”는 점은 틱 장애 가능성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틱은 의지와 상관없이 반복되는 빠른 움직임이나 소리를 말하며, 소아에서 가장 흔한 초기 형태가 눈 깜빡임입니다. 특징적으로 긴장하거나 집중할 때 심해지고, 잠들면 사라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 초등학교 후반에서 중학교 시기에 시작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현재 상황을 정리하면 다음 두 가능성이 함께 있습니다.

    1. 알레르기성 결막염 또는 눈 피로

    2. 눈 깜빡임 틱

    진료 접근은 다음 순서가 현실적입니다. 먼저 안과에서 다음 항목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력검사, 굴절검사(근시·난시), 안구건조 여부, 결막 알레르기 정도입니다. 단순 알레르기 결막염이라면 항히스타민 안약이나 비만세포 안정제 안약으로 조절합니다.

    안과 검사에서 특별한 이상이 없고 눈 깜빡임이 계속된다면 소아청소년과 또는 소아정신건강의학과에서 틱 장애 평가를 받아보는 것이 적절합니다. 대부분의 단순 틱은 시간이 지나며 호전되는 경우가 많고, 증상이 심해 학습이나 생활에 영향을 줄 때만 행동치료나 약물치료를 고려합니다.

    대학병원 방문은 다음 경우에 고려합니다. 증상이 점점 심해지는 경우, 얼굴·목 등 다른 틱이 같이 나타나는 경우, 학습이나 일상생활에 영향을 많이 주는 경우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지역 안과 또는 소아청소년과 평가로도 충분한 경우가 많습니다.

    참고 문헌

    • Nelson Textbook of Pediatrics

    • American Academy of Ophthalmology Pediatric Eye Disease

    • DSM-5-TR Tic Disorders Re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