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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칠나무를 가지고 황칠액을 만들어서 황칠삼계탕을 만들어먹거나 황칠액을 소주에 타서 마시는 모습을 보았는데, 황칠나무에는 어떤 성분이 있나요?

성별
남성
나이대
50

황칠나무를 가지고 삼계탕이나 백숙을 해서 먹기도 하고 황칠액을 소주에 타서 마시면 숙취에 좋다고 하는데

황칠나무는 어떤 성분을 가지고 있고 사람들에게 어떻게 좋은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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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성주영 한의사입니다.

    황칠나무는 사포닌,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와 같은 성분이 있어 면역력을 향상시키고, 간 기능을 개선하며, 항염 및 항산화 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심혈관 건강에도 기여하여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심신 안정으로 불면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록희 한의사입니다.

    황칠나무에는 클로로제닉산, 루틴, 폴리아세틸렌, 사포닌, 덴드로파녹사이드, 다양한 세스퀴테르펜 및 정유성분 등이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이 성분들은 항산화, 항염, 혈관 건강, 간 기능 개선, 면역력 강화, 혈당 조절, 신경 안정 등 다양한 건강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합니다.한방에서 약재로 사용하는데 항암에도 응용하고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강신우 한의사입니다.

    황칠나무는 우리나라 남부 해안과 제주, 전남 해안 일부 지역에서 자라는 두릅나무과의 희귀 수종으로, 한의학에서는 오래전부터 진정, 해독, 보양 목적으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특히 나무껍질에서 나오는 수지(樹脂) 성분, 즉 황칠액에는 다당류, 플라보노이드, 사포닌, 베타시토스테롤, 리그난계 물질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는 항염, 항산화, 간 기능 보호 작용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민간에서는 황칠을 넣은 삼계탕이나 백숙이 몸을 보하는 보양식으로 알려져 있고, 황칠액을 희석해 마시면 숙취 해소와 간 해독에 좋다고도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로 황칠은 간세포 보호 작용, 알코올 분해 효소 활성 증가, 지방간 억제 등의 효과에 대한 일부 동물 실험 연구도 보고된 바 있습니다.

    한의학적으로는 간(肝)과 심(心)의 기운을 조화롭게 하고, 담(痰)과 습(濕)을 제거하며, 정신을 안정시키는 작용이 있다고 보며, 예민하거나 쉽게 피로하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 숙면이 어려운 사람에게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황칠은 강한 약성보다는 부드럽고 안정적인 보양 작용이 특징이므로, 체질에 크게 상관없이 대부분의 사람에게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약재로 분류됩니다.

    단, 특정 질환이 있거나 만성질환으로 약을 복용 중인 경우, 지속적인 복용은 의료인의 상담을 거쳐 사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질문자분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